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줄줄이 떠나는 보수당 최고 위원들
케니 측, “갈 사람은 가라, 당 쇄신의 기회”

지난 주 제이슨 케니가 새로운 리더에 오른 3월 이후 처음으로 당 최고위원회 회의가  개최되었으나 주요 인사들이 줄줄이 당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보수당은 3월 리더 경선 이후 5명의 이사진이 당을 떠난 것으로 확인했다. 당을 떠난 이사진은 Connor Turner, Kim Krushell, Stephanie Shostak, Bud James, Jordan Lien 등으로 확인되었다. 이들 대부분은 케니의 보수 대통합론에 반대해 온 것으로 알려져 사실상 케니와 함께 보수당에 설 명분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코너 터너 캘거리 디렉터는 “보수당과 와일드 로즈는 근본적으로 다른 정당이다. 나는 케니 체제 하의 보수당이 가는 길에 동참할 수 없다”라고 언론 인터뷰에서 밝혔다. 
보수당을 떠난 인사들 중 상당수가 앨버타 당에 입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보수당 최고 집행 디렉터 토리 와슨을 비롯해 쇼스탁 씨가 지난 달 앨버타에 입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터너 디렉터 또한 앨버타 당 입당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테파니 쇼스탁 전 보수당 디렉터는 페이스 북에 “내가 믿는 가치, 신념, 원리가 현 보수당의 지도체제와는 맞지 않는다”라며 케니 지도력 하의 보수당은 전통적 보수당의 가치와 다르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보수당은 이 날 회의에서 케니 당선 이후 사퇴한 케서린 오닐 씨를 이을 당의장을 선출하는 11월까지 오닐 전 의장이 직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의결했다. 
한편, 케니 리더는 이사진의 줄 탈당에 대해 “당 내부 문제”라며 말을 아끼고 있지만 케니의 측근 들은 “당 쇄신의 기회”라며 이념적으로 맞지 않는 인사들이 당을 떠나는 것을 내심 반기는 분위기이다. 
현재 임시 최고집행위 의장을 맡고 있는 재니스 해링턴 씨는 “새로운 리더십 하에서 이런 일은 흔하다. 당을 떠난 사람이 6명 밖에 안되는 것이 더 놀랍다”라며 많은 당의 이사진들이 케니 리더의 보수 대통합론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봐야 할 것이라고 해석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5-12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소득세법 개정… 고소득자..
  로또 사기로 6명 기소 - 앨버.. +4
  웨스트젯 캘거리 직항 대한항공서..
  성매매 혐의로 억울한 옥살이 한..
  캘거리 의사, 허위 청구서로 2.. +1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4
  주정부, 전기요금 개편안 발표..
  미 달러 강세로 원화 환율 7%..
  캘거리 고급주택 진입 가격 10..
  해외근로자, 내년부터 고용주 바..
댓글 달린 뉴스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4
  오일러스 플레이오프 진출에 비즈.. +1
  로또 사기로 6명 기소 - 앨버.. +4
  캘거리 의사, 허위 청구서로 2.. +1
  돈에 관한 원칙들: 보험 _ 박.. +1
  2026년 캐나다 집값 사상 최..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