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넨시와 샤봇 의원 간의 설전, 무슨 일?
샤봇 의원, “시의회 회의 중 SNS 금지해야” 넨시 시장 지목
넨시 시장, “개인에 대한 공격, 가치 없는 시간 낭비” 



현 Ward 10 지역구 의원이자 오는 10월 캘거리 시장 출마를 선언한 안드레 샤봇 의원이 시의회 회의 중 소셜 미디어 금지 조치를 제안한 것에 대해 넨시 시장이 자신을 향한 공격이라며 이런 제안을 심의하는데 시의회가 열리는 것은 “시간 낭비”라고 반격하고 나섰다. 
안드레 샤봇 의원은 “선출직 공무원이 시의회 회의 중 페이스 북, 트위트 등의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는 것은 금지되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이 같은 제안은 넨시 시장의 휴대폰 사용 시간 급증에 근거하고 있다며 넨시 시장을 직접 지목했다. 샤봇 의원은 “시장은 시의회 회의 중 다른 모든 사람들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제안에 대해 넨시 시장은 “한마디로 일고의 가치가 없는 제안이다. 명백한 개인적인 공격이며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시의회 회의를 개최하는 것은 분명 시간낭비”라고 반격했다. 
이어 “시장 선거 출마를 위해 불필요한 논쟁을 끌어 내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 그가 시장 선거 운동을 하는 것은 자유이지만 논리적이고 정책적 대결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충고하기도 했다. 
넨시 시장은 “시의회는 말 그대로 캘거리 시민들의 위한 정책을 결정하는 곳이다. 시장 선거에 관심이 있다면 캘거리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불필요하게 상대 후보를 공격하는 것은 자제해야 할 것”이라고 일축했다. 
두 사람 간의 설전은 계속 이어졌다. 샤봇 의원이 오는 10월 선거 과정에서 캘거리 시민들에 재산세 잉여분에 대해 캘거리 시가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주민투표에 회부할 것을 제안하자 넨시 시장은 “멍청한 아이디어”라며 단번에 일축했다. 넨시 시장은 “이미 지난 2013년 시의회에서 Tax Room에 대한 자동 개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제안을 하기 전에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 한 번쯤 더 생각해 보는 것이 좋다”라며 어의 없는 표정을 지었다. 
이런 상황은 종종 주정부가 교육세를 예산 계획보다 적게 거두면서 Tax Room으로 일컬어 지는 세금이 남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올 해도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하면서 샤봇 의원이 이를 주민투표에 부쳐 캘거리 시가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제안한 것으로 알려 졌다. 
이에 대해 넨시 시장은 “정치인들이 걸핏하면 주민투표를 거론하며 정치적 쟁점을 만들고자 하는데 이는 사실상 무책임한 행위”라고 비판을 가했다. (서덕수 기자)
넨시 시장, “캘거리는 처음부터 제외” 이의제기
연방정부, 인프라은행 토론토 설치 결정 
지난 월요일 연방정부 인프라부 아마짓 소히 장관이 연방정부가 추진하는 인프라 은행 설치 지역을 토론토로 결정 발표하면서 내심 기대를 걸고 있던 캘거리로서는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넨시 시장은 연방정부의 조사에 의문을 제기하며 “정말 나쁜 결정”이라고 바난하고 나섰다. 넨시 시장은 “연방정부가 인프라 은행 유치 경쟁에 나선 도시들을 평가하기 선정한 평가 위원들 중에 캘거리 인사는 전혀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한다면서 캘거리에는 한마디 상의도 없었다. 연방정부는 심지어 캘거리 경제개발 (CED)에 전화 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애초부터 캘거리는 인프라 은행 유치 지역에서 고려조차 되지 않은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연방정부가 추진하는 인프라 은행은 공공 인프라 건설을 위해 민간 자본 유치를 목적으로 설립된다. 
넨시 시장은 인프라 은행 유치 무산이 못내 아쉬운 표정이 역력하다. 그는 “토론토의 전통적 사고가 유지되는 곳에서 인프라 은행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업무를 수행하기 어렵다고 본다”라고 밝혔다. 
소히 연방정부 인프라부 장관은 토론토 선정 이유에 대해 “캐나다 금융의 본산으로 전문 인력이 풍부하고 연방정부와의 긴밀한 협조 가능성이 가장 좋은 곳”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프라 은행은 직접 인프라 건설 또는 인프라 건설에 대한 대출을 수행하는 곳이 아니다. 일반 은행과는 역할의 차이가 분명하다”라고 설명했다. 
캘거리 경제 개발의 모란CEO또한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녀는 “너무 아쉽다. 연방정부가 캐나다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인프라 구조에 대한 전문가들이 많은 캘거리를 알아 보지 못했다”라고 평가했다. 
연방정부는 인프라 은행 설치 지역 선정에 이어 최소 8명의 이사진과 의장을 선출하고 연간 예산을 확정할 방침이다. 자유당 연방정부는 지난 예산안 발표에서 인프라 은행 설치를 포함해 향후 11년 동안 인프라 프로그램에 총 812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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