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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선불제 법제화 촉구
근무자 안전 위해 필요해



 

주정부가 주유소에서 주유하고 그냥 도망가는 위험한 사건을 예방하기 위해 선불을 의무화하려다가 실패하자 한 노동 리더가 당혹스러워졌다. BC 주는 캐나다에서 유일하게 주유선불제를 법제화한 주이다. 2015년 캘거리 한 주유소에서 직원 마얌 라시디가 주유를 하고 도망가는 차를 저지하다가 사망했으며 지난 달에는 셔우드 공원에서 유사한 사건이 발생해 심한 부상을 당했다.

주정부는 소매업 종사자들의 안전을 개선하기 위해 상의 중이지만 주유선불 관련법은 아직도 제정된 것이 없다고 앨버타 노동부 대변인 트렌트 밴카즈가 전했다. “주유소에서 이런 종류의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다. 노동단체들과 고용주들에게 사람들이 더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말을 하고 있다고 밴카즈가 말했다.  

BC 주는 2008년 법제화가 된 뒤 주유하고 달아나는 범죄 발생 수가 극적으로 줄어들었다며 지금이 바로 법제화할 때라고 앨버타 노동연합 회장 길 맥고완이 전했다. “앨버타 주정부가 왜 일을 질질 끌고 있는지 정말 이해할 수 없다. 법제화에 반대하는 로비를 벌이며 목소리를 높이는 여러 단체들이 있지만 어떻게 그들의 입장을 정당화할 수 있을지 여전히 이해할 수가 없다고 맥고완은 말했다. 그는 주유소 펌프 교체에 들어가는 비용은 얼마 안되지만 이로써 사람의 목숨을 구하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첨언했다.

앨버타 노동연합은 또한 주유소 근무자들이 주정부 법 아래 있으며, 손님이 지불을 안하고 도망가더라도 임금을 제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길 희망하고 있다.

일부 주유소들은 자발적으로 선불 모델을 채택하고 있다고 캐나다 연료협회 부사장 브라이언 아헌이 말했다. 캐나다 연료협회는 주로 독자적인 가솔린 벤더들을 대표한다. 그는 협회가 선불 법제화를 지지하고 있지만 BC 주가 좋은 선례가 된다고 말하지는 않는다.  

앨버타 가솔린 벤더들은 사업장에서 발생하고 문제들의 위험성을 심사숙고하고 주유소 디자인과 같은 일을 재검토 중에 있으며 도난이 발생할 경우 주유소 근무자들의 권리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하지만 법제화가 이루어진다면 이를 적절히 수행하며 그들과 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첨언했다.

라시디의 사망 후 앨버타 경찰청은 주정부에 BC 주 스타일의 법규를 채택하도록 촉구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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