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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헬스 서비스, “맥주공장 시음장소 견공 출입금지”
콜드 가든 베버리지, AHS와 면제 신청 작업 중
(사진 : 캘거리 헤럴드) 
맥주 애호가들을 웃음 짓게 하고 견공들이 꼬리를 치게 하고자 만든 아이디어였다. 하지만 SE 11 스트리트 100번지에 위치한 잉글우드의 콜드 가든 베버리지 컴퍼니의 테스팅 룸에서 견공들을 그들의 주인들이 맥주를 테스팅하는 자리에 같이 있을 수 있도록 허가하자 앨버타 헬스 서비스(Alberta Health Services, AHS)가 관행적으로 불필요한 요식행위를 행사하고 있다. 지난 2월에 이 맥주공장이 오픈한 후 행해졌다.
콜드 가든의 공동 소유주인 댄 앨러드는 현장에서 음식을 만드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위생검사관들이 애초에 네 발 달린 고객들이 들어올 수 있도록 허가를 내주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지만 이 맥주공장이 방문객들에게 시음장에서 맥주를 시음할 때 먹을 수 있도록 다른 식당에서 음식을 가져오도록 권장하자 앨버타 헬스 서비스가 사업장을 엄하게 단속했다. 그들이 계속해서 바에 견공들의 입장허가를 원한다면 특별면제를 신청해야만 한다.
앨러드는 2주 전 앨버타 헬스 서비스에서 보내온 통지서에 대해 언급하며 “주정부가 통제적인 원칙을 가지고 있으며 너무 터무니없다. 보행자 중심의 동네여서 사람들이 걷다가 들어와 맥주를 시음하길 원했다. 시음하는 동안 자신의 애견을 밖에서 줄에 묶어놓는 것은 너무 바보같은 짓이다”라고 말했다.
앨버타 헬스 서비스는 설명서에서 음식이 허용되는 공공장소에 동물을 허용하려면 헬스당국의 승인을 받아야만 한다고 밝혔다. “콜드 가든 맥주공장은 원래 음식이 허용되는 시설이 아니다. 앨버타 헬스서비스와 캘거리 시에서 처음 승인받았을 때와 달리 운영의 범위가 변경/확장되었기 때문에 음식허가를 받아야만 하며 살아있는 동물 허용도 헬스 서비스에서 승인을 받아야만 한다. 상업적인 음식점에서 살아있는 동물의 존재가 건강에 위험이 되지 않도록 확실히 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다” 라고 적혀있다.
헬스 당국은 “특별 조건” 하에서 예외를 인정하는 옵션을 가지고 있으며, 견공들에게 친화적인 패티오를 제공하는 몇몇의 바와 레스토랑에서 적용되고 있다. 켄싱턴에 들어설 리걸 캣 카페는 음식이 준비되는 곳과 별도로 견공들이 고양이들과 어울릴 수 있도록 분리된 장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앨러드는 앨버타 헬스 서비스 공무원들이 면제 신청을 준비하는데 협조를 해주고 있으며 다음 주 정식으로 문서를 접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곧 예전대로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앨버타 헬스 서비스가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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