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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 “홍수, 너무 우려할 필요 없어”
2013년 이후 대규모 홍수 복구, 예방 조치 취해
(사진: 캘거리 선) 
캘거리와 남부 앨버타 시민들에게 잊을 수 없는 큰 상처를 남긴 지난 2013년 앨버타 대홍수 사태, 우기에 접어 들면서 시민들이 상당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노틀리 주정부는 “잠재적 홍수 사태에 충분한 예방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 나섰다.
지난 주 수요일 주의회 대정부 질의에 나선 와일드 로즈 데이브 한슨 의원이 “지난 겨울 록키에 쌓인 눈의 양이 지난 2013년 대홍수 당시보다 높다는 뉴스가 나와 캘거리를 비롯한 남부 앨버타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주정부의 홍수 대비책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답변에 나선 주정부 브라이언 메이슨 인프라부 장관은 “남부 앨버타와 캘거리는 항상 홍수의 위험에 놓여 있다. 주정부 또한 지난 2013년 대홍수 사태의 피해를 기억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홍수 위험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스프링 뱅크 드라이 댐 건설이 하루 빨리 진행되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샤논 필립스 환경부 장관은 “지난 대홍수 사태로 인해 10만 명 이상이 대피하고 피해 집계액만 60억 달러가 넘는 최악의 자연 재해로 기록되었다. 주정부는 이후 만약의 홍수에 대비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두 배 이상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라고 답변했다.
그녀는 “2013년 이후 기상예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고 대 시민 홍수 알림망과 각 지자체와 긴급연락망 개선이 이루어졌다”라고 밝혔다.
주정부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이후 캘거리에 투입된 홍수 예방 예산은 9천 2백만 달러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20%는 피해 복구에 투입되었으며 11.5M이 투입되어 보니브룩 하수처리장의 범람을 막기 위한 둑 설치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넨시 캘거리 시장은 지난 달 “주정부의 홍수 예방 노력이 상당한 진척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홍수로부터 캘거리를 완전하게 지키기에는 부족하다”라고 밝히며 스프링뱅크 드라이 댐 건설 진행을 촉구한 바 있다.
앨버타 환경청은 지난 주 남부 앨버타의 록키 산에 쌓인 눈의 두께가 지난 2013년 홍수 사태보다 무려 58밀리미터가 높다고 밝혔다. 주정부는 눈의 두께가 홍수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며 시민들을 진정시키고 나섰다.
캘거리 시의 홍수 예보팀 프랑크 프리고 씨는 “올 해는 지난 2년보다 예보상 비가 많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현재 홍수 가능성을 예보할 수 있는 능력이 5일 정도”라고 밝혔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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