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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여성, 필사의 탈출로 구사일생
모델 일자리 찾아 나서다 납치 피해
(사진: 캘거리 선) 
모델 일을 약속 받아 미국 행에 오른 앨버타 여성이 납치되어 사우스 캐롤라이나 지역에서 납치범의 트레일러에 구금되어 있다 필사적으로 탈출한 사건이 알려져 세간을 놀라게 하고 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 피켄스 카운티 경찰 리드 해쉬 부서장은 “경찰관들이 트레일러를 수색하던 도중 비명소리와 함께 여성이 창문 밖으로 몸을 던졌다”라며 필사의 탈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이 여성은 캐나다 앨버타 출신으로 18세에서 25세 사이이며 지난 주 모델 작업을 위해 애틀란타로 온 것으로 확인되었다. 조사 결과 납치범이 지난 몇 달 동안 이 여성에게 모델 작업으로 유인한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밝혔다.
해쉬 부서장은 “납치범은 이 여성에게 누드 또는 성행위가 전혀 없는 모델이며 작업이 완료될 경우 15,000달러를 지급할 것을 약속한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여성이 납치된 것은 최소 5일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납치범은 이 여성에게 가족과의 화상통화를 허락하며 가족들에게 안심을 사게 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여성은 가족들에게 자신이 위험에 빠졌다는 신호를 보냈으며 가족들은 즉시 RCMP에 신고했다.
RCMP는 미국 경찰에 협조를 요청했으며 미국 경찰은 이들의 휴대폰 신호를 추적해 위치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 경찰이 납치범의 트레일러를 급습하는 순간을 틈타 앨버타 여성은 필사의 탈출을 감행해 구사일생했다. 미국 경찰에 체포된 납치범은 이미 마약 전과로 경찰에 잘 알려진 인물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성폭행을 위한 계획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피해 여성은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돌아 온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RCMP는 앨버타의 경기 침체로 미국에서의 일자리를 구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유사 사례가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며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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