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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만 부 주수상, “예산 삭감만 하면 경제회복되나?”
“야당, 정치적 목적으로 여론 왜곡” 직격탄
(사진: 캘거리 헤럴드, 사라 호프만 부 주수상 겸 보건부 장관) 
정치인으로서는 종종 정제되지 않은 발언으로 자신의 속내를 그대로 드러내는 성향이 강한 사라 호프만 부 주수상 겸 보건부 장관이 또 다시 야당을 향해 직격탄을 날려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주 캘거리 스탬피드 기간 내낸 보수당과 와일드 로즈 등 야당의 파상 공세를 받아 온 노틀리 주수상과 NDP가 인내에 한계심을 드러내며 반격을 가하기 시작하면서 그 선봉에 사라 호프만 부주상이 나섰다.
호프만 부주상은 “보수당이 자신들은 앨버타 경기 침체를 해결할 수 있는 것처럼 말하지만 사실 그들은 경제 회복이 아닌 기득권 고수에만 관심을 가질 뿐이다. 앨버타 시민들에게 왜곡된 여론으로 호도하지 마라”라며 맹공을 퍼부었다.
그녀는 “그들은 앨버타 가정에 충격을 주지 않고 원하는 모든 것을 삭감할 수 있는 척하고 있지만 진실이 아니라는 것은 그들 스스로도 잘 알고 있다. 그들의 정책은 이미 실패로 확인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끌어 내 앨버타 경제 해결의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팔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보수세력의 정책으로 수업료, 스쿨버스비, 대학 등록금 등이 줄줄이 인상되어 앨버타 가정에 엄청난 충격을 줄 수 밖에 없다. 또한, 헬스 케어, 교사 축소 등 공공부문 서비스 감축으로 얼마나 많은 고통이 초래되는지 앨버타 시민들은 이미 잘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보수당의 경제 정책을 비판하면서 끝내 보수 세력의 우상인 랄프 클라인의 경제 정책을 도마 위에 올렸다. 호프만 부주수상은 “세금 인상 또는 신설 없이 정부 예산을 20% 삭감할 경우 그 피해는 고스란히 앨버타 시민들에게 돌아 간다”며 무조건적인 삭감이 능사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서도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호프만 부주수상은 “NDP의 정책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있다. 오래된 보수적 성향의 언론이 만들어 낸 여론 왜곡의 반증이다. 우리는 헬스 케어, 교육 시스템의 유지를 원한다. NDP 또한 대규모 재정적자를 원하지 않는다. 다만 현재로선 앨버타 경제를 떠받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방책이다”라고 강변하며 총선이 다가 올 경우 실제 앨버타 시민들의 여론은 바뀔 것이라고 장담했다.
지난 주의회 회기에서 와일드 로즈를 향해 ‘하수구 쥐’라고 발언하며 야당을 발칵 뒤집어 놓은 사라 호프만 부주상이 보수당을 향해서는 ‘정치적 목적 달성을 위해 앨버타 시민들에게 왜곡된 여론을 팔지 마라”며 다시 한 번 직격탄을 날리며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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