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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모어와 밴프, 단기 주택 임대 퇴치 나선다
불법 주택 임대 성행, 현재 에어비앤비에 300개 등록
 
캔모어와 밴프가 에어비앤비(Airbnb), VRBO 등을 이용한 불법적인 단기 주택 임대 퇴치에 나선다.
캔모어의 토지 이용 조례에 의하면, 민박숙소나 단기 임대는 타운의 대부분의 주거지역에서 불법이며, 상업지구나 상업시설이 섞여 있는 지역에서만 사업 허가를 받아 합법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
불법적으로 성행하고 있는 단기 숙박은 타운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거주할 곳을 줄이고 임대료를 올리는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리고 타운 시장 존 바로우맨은 포스트미디어에 보낸 성명서를 통해, “주택의 일부, 또는 전체를 단기 임대하면 지역 근로자들이 장기간 임대할 수 있는 곳의 선택이 줄어드는 것”이라면서, 에어비앤비나 VRBO를 통해 단기 임대에 나서는 것은 대부분의 경우 불법이라는 캠페인을 진행한 이후 이에 대한 신고가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캔모어에서 사업 허가를 받아 단기 임대를 하는 이들은 일반 주민에 비해 약 3배의 재산세를 지불하기 때문에 불법 임대를 진행하는 이들은 불공평하게 이익을 챙기고 있으며 만약 불법으로 주택을 임대하는 것이 발각되면 주택 소유주들은 최대 $5,000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한편, 밴프에서는 2014년부터 주택을 허가 없이 단기 임대하는 행위를 조례로 단속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9개의 주택이 적발됐다. 특히 밴프에서는 에어비앤비에 주택을 등록하는 것은 타운에 거주하려면 밴프에 고용된 상태여야 한다는 캐나다 공원청의 “거주의 필요성”을 어긴 것이 된다.
또한 밴프의 커뮤니티 주택 전략 위원회에서는 캔모어와 마찬가지로 주민들과 주택 소유주들에게 직접적으로 토지 조례에 대해 알릴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촉구하고 있으나, 밴프 타운 시장 카렌 소렌슨은 이 문제에 대한 의견 발표를 거부하고 나섰다.
현재 에어비앤비에 등록된 캔모어와 밴프의 주택은 300개가 넘으며, 평균 1일 임대료는 각각 $219와 $253으로 알려져 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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