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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소방관들, ‘Prince of Wales 호텔’ 방어에 총력
노틀리 주수상, “워터톤 지켜 낼 것”
(사진: 캘거리 헤럴드) 
키나우 산불이 워터톤 타운을 직접 위협하는 상황에 이르고 있다. 상황이 다급해지자 노틀리 주수상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워터톤을 사수하고 있는 현장 소방관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동시에 워터톤 사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한층 더 강조했다.
노틀리 주수상의 희망에도 불구하고 키나우 산불은 지난 화요일 현재 이미 초기 상태보다 50% 이상 규모가 커졌으며 거의 2만 헥터를 태우며 워터톤 타운을 위협하고 있다.
이미 워터톤의 공원 안내 센터가 산불에 의해 파괴되었으며 1백 년의 역사를 지닌 워터톤의 랜드마크이자 상징인 프린스 오브 웨일즈 호텔 또한 산불의 직접적인 위험에 노출된 상태이다.
관계 당국은 워터톤 국립공원의 경계를 뛰어 넘어 선 산불을 대적하기 위해 9대의 워터탱크와 14대의 헬리콥터를 동원해 산불 저지에 나서고 있으며 추가로 23대의 헬기를 대기 시킨 상태이다.
노틀리 주수상은 “산불의 진행 경로인 동쪽에서 강력한 저지선을 구축하고 있다. 동원 가능한 모든 자원을 투입해 워터톤을 지켜 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워터톤 타운, 카드스톤 카운티 일부, 핀처크릭 일부, 블러드 리저브 일부 등의 약 500여 명의 주민들이 이미 긴급 대피했으며 나머지 주민들도 상황에 따라 긴급 대피해야 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수상은 “현재로선 바람의 세기와 방향이 절대적인 관건이다. 각 도시에서 지원된 소방관들이 타운을 지키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이들의 노고에 무한한 감사를 표한다”라고 밝혔다. 워터톤 산불 저지에 투입된 소방관들의 수는 현재135명이며 추가로 125명이 대기하고 있는 상태이다.
산불의 직접적인 위협에 노출된 프린스 오브 웨일즈 호텔을 사수하는데 캘거리 소방관들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티브 동워스 캘거리 소방 서장은 “계곡을 타고 내려오는 산불의 위세는 매우 두렵다. 그러나, 우리 캘거리 소방관들이 역사적인 호텔을 지켜낼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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