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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P리더 경선 후보들, 현역 의원 끌어 안기 총력전
지지 선언으로 세 불리기 나서
(사진: 캘거리 헤럴드) 
오는 10월 말 UCP 리더 선출을 앞두고 후보들의 현역 의원 지지 선언 끌어 내기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 지고 있다.
지난 주 제이슨 케니 후보는 캘거리 헤이즈 지역구의 릭 맥카이버, 림비 록키 마운틴 하우스 선드리 지역구 제이슨 닉슨 의원의 지지를 이끌어 내며 세 불리기에 나섰다. 또한, 캘거리 변호사 출신의 덕 슈바이처 후보는 그랜드 프레리 웨인 드라이데일 의원의 지지 선언을 받아 첫 현역 의원의 지지를 이끌어 내는데 성공했다.
여론조사 결과 강력한 선두 주자로 나서고 있는 전 와일드 로즈 브라이언 진 후보는 제이슨 닉슨 의원이 케니 지지로 돌아 서자 닉슨 의원 지역구의 두 시장, 림비 시의 릭 판키, 록키 마운틴 하우스의 프레드 내쉬 시장과 전 마이론 톰슨 연방의원의 지지를 발표하며 케니 후보에 대항하고 나섰다.
브라이언 진의 발표에 대해 림비 시의 판키 시장은 “림비 시민들 대부분이 브라이언 진 후보를 지지한다는 발표는 사실무근”이라며 “브라이언 진 후보 측이 공개적으로 지지선언을 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지만 거절했다”라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판키 시장은 “시장 선거를 앞두고 주 정치판에 끼어 들 생각이 전혀 없다”라며 자신의 선거 캠페인을 곧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논란은 지난 2015년 와일드 로즈 출신으로 첫 주의원에 당선된 닉슨 의원이 림비 시에서의 높은 지지도를 나타내고 있는 와중에 제이슨 케니 후보 지지 선언을 하자 브라이언 진 측에서 이를 희석시키기 위해 판키 시장과 협의 없이 공식 지지 선언을 발표한 것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캘거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닉슨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브라이언 진을 지지했지만 UCP리더로서는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라며 케니 지지 이유를 밝혔다.
맥카이버 의원은 “브라이언 진 후보는 양당의 통합에 수동적이었다. 통합 이후 자신이 UCP를 대변하는 것처럼 과도하게 행동하고 있다”라고 비난했다.
한편 슈바이처 후보를 지지하는 드라이스데일 의원은 “슈바이처 후보의 보수적 경제관념과 사회적 이슈에 대한 중도 성향이 나와 맞기 때문에 지지한다”라며 지지의 배경을 설명했다.
리더 경선 후보들의 현역 의원 지지 끌어 내기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현재까지 선두를 달리고 있는 브라이언 진 후보는 11명, 제이슨 케니 6명, 슈바이처 1명 순으로 각각 현역 의원 지지를 받고 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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