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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임즈 측과 넨시 설전에 엇갈린 시의원 입장
넨시가 협상 노력 퇴색 VS CSEC 이해 안돼
(사진 : 캘거리 넨시 시장과 콜리-우르크하트 시의원) 
캘거리 플레임즈를 소유한 캘거리 스포츠 앤 엔터테인먼트 그룹(CSEC)에서 캘거리에 더 이상 새 경기장 설립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와 관련된 시의원들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캘거리 나히드 넨시 시장은 현재 CSEC와 논란의 중심에 서있는 인물로, 그는 CSEC의 발표에 실망했다면서 CSEC와의 논의는 최근까지 제대로 진행되는 듯 보였다고 전했다. 그리고 넨시는 시에서 경기장 건설비용의 3분의 1을 지불하겠다는 제안은 매우 타당하다고 전했으나 CSEC에서는 비용을 절반씩 부담하기로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넨시는 자신이 경기장 건설에 반대한다는 생각은 그릇된 것이라면서, “내가 시장으로 재임하는 한” 시에서는 협상을 계속할 여지가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시의원 다이앤 콜리-우르크하트는 넨시가 하키장 건설에 관련해 보인 모순적인 태도가 시의 협상 노력을 퇴색시켰으며, 결국 CSEC의 CEO 켄 킹이 새 경기장 건설 추진 중단을 발표하게 만들었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콜리-우르크하트는 “시장은 처음부터 새 경기장이 필요하지 않다고 주장해왔다”면서, “시작부터 좋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녀는 넨시 시장이 이스트 빌리지 개발과 관련해 최근 발표한 비디오에서 경기장 협상이 이뤄진 것처럼 발언하여 플레임즈 소유주들을 도발한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반면 CSEC가 처음에 제안했던 초대형 경기장인 웨스트 빌리지의 캘거리 넥스트와 플랜 B로 언급된 빅토리아 파크가 포함된 지역을 모두 담당하고 있는 에반 울리 시의원은 시와 CSEC가 매우 가까웠으며 양측의 대화가 생산적이었다면서, CSEC의 결정에 실망을 표시하고 나섰다. 울리는 플레임즈가 다시 협상 테이블로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다만 협상 결과가 캘거리 시민들의 재산세 부담으로 이어지거나 절실히 필요한 사회기반시설 프로젝트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와드 서덜랜드 의원 역시 논의는 매우 잘 흘러가고 있었다면서, 왜 CSEC가 논의를 중단했는지 이해할 수 없고 다시 논의가 시작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한 서덜랜드는 직접적으로 납세자의 주머니에 손을 대지 않고서도 양측이 협상을 이룰 수 있는 여러 방법이 있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러나 서덜랜드는 넨시가 지난 15일 시에서 CSEC에 내놓았던 제안의 세부사항을 발표하는 것에는 반대했다면서, “그가 이를 발표함으로써 이 문제를 정치적으로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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