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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시청 구조 결함, 무엇이 문제?
지붕 떠 받치는 트러스 부실, 보강공사 비용 1천 6백만 달러 소요
 
캘거리 시청 빌딩의 심각한 구조적 결함으로 보강공사가 시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를 수리하는 비용만 1천 6백만 달러에 달해 부실공사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해 건물 안전 검사를 통해 밝혀진 캘거리 시청의 구조 결함은 시공상의 문제로 밝혀졌으며 앨버타 빌딩 안전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밝혀져 보수가 시급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컴퓨터 시뮬레이션 결과 시청 빌딩 북동쪽 코너 5층의 트러스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해 지붕이 무너질 가능성이 있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미 지난 해 9월 5층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직원 500여 명을 이주시킨 바 있다.
안전 문제로 사무실을 옮긴 셰인 키팅 시의원은 “시청 건물이 법적인 규정에 따라 건축되지 않았다는 점이 너무 황당하다. 안전 문제가 심각한 만큼 즉각적인 보수 공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수공사팀은 현재 트러스를 보강하기 위해 강철판 140여 개를 보강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빌딩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총 6,500Kg에 달하는 강철 지지대가 보강될 예정이다.
시는 2018년까지 이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공사 완료 후 전문가들로 구성된 외부 감리팀에 건물 안전도 확인 검사를 의뢰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강 공사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1천 6백만 달러로 건축 및 직원 이주 등 제반 비용이 모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 측은 건물 안전 보강 공사에 대규모 예산이 소요되면서 진행 중이던 빌딩 자동화 및 에너지 효율화 업그레이드 공사는 취소하거나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션 추 의원은 “직원들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서는 무슨 일이 있어도 최우선적으로 보강 공사가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밝혔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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