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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연지 한 달 된 ‘인젝션 사이트’, 효과 크다.
약물중독환자, 1천여 회 방문 실적
캘거리 셀던 슈미어 헬스 센터에 마련된 ‘세이프 인젝션 사이트’가 문을 연지 한 달여 만에 상당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캘거리의 약물 남용 관리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Safeworks’의 프로그램 코디네이더 클레어 오 고만 씨는 “지난 10월 30일 문을 연 이후 총 224명의 약물중독환자가 총 990여 회 방문을 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특히, 26건의 약물 과다 복용 발생에 대응하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오픈 첫 주에 하루 평균 11회 방문에서 지난 11월 마지막 주에는 하루 평균 59회의 방문이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오 고만 코디네이터는 “26건의 심각한 약물과다 복용 케이스를 접하면서 단 2건 만 911 구급 요원을 호출했다. 세이프 인젝션 사이트를 찾는 약물중독자들이 늘고 있어 많은 이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인젝션 사이트에는 펜타닐 약물 중독 중화제인 날록손과 산소 호흡기 등이 배치되어 간호사들이 직접 위급한 약물중독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오고만 코디네이트는 “연방정부의 인젝션 사이트 관계 기관과 자원봉사단체들과 함께 안내 포스터와 세이프 인젝션 사이트 설치 등의 홍보 전단을 배포하고 있어 약물중독 환자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세이프 인젝션 사이트의 설치 운영 한 달여 만에 약물중독환자들이 해독제인 날록손에 대한 이해와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교육을 접하면서 스스로 약물중독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가지는데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덧붙였다.
슈미어 헬스 센터에 설치된 임시 세이프 인젝션 사이트에는 한 달여 운영 기간 동안 138개의 날록손 키트를 배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번에 7명의 약물중독환자가 이용할 수 있으며 4개의 안전 주사실이 설치되어 있다.
오고만 씨는 “센터의 주 임무는 약물 중독에 대한 교육과 더불어 남용 예방과 안전한 사용을 통해 시민들의 생명을 지키는데 있다”라고 밝혔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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