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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상승에도 캐나다 업계 투자는 전년과 동일
전통 원유 지출 상승, 천연가스 업계는 지출 하락
지난 9일, 원유가 배럴당 $63에 도달한 가운데 캐나다의 대형 오일 생산업체 중 하나인 Crescent Point Energy 사에서 올해 자본 지출을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업계의 2018년 지출 계획은 확실하게 엇갈리고 있으며, 전체적인 업계의 자본 지출은 전년도와 비슷하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캘거리에 본사를 둔 Crescent Point는 올해 지출을 2억불 늘린 18억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늘어난 지출은 생산 증대를 위해 사용된다.
그리고 Crescent Point의 CEO 스콧 삭스버그는 “유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거나, 혹은 배럴당 $55~$65 수준으로 안정될 것이라고 예상되는 여러 이유가 있다”면서, 자본 지출 인상 계획을 결정하게 된 배경을 성명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 배럴당 가격은 지난 9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3 상승한 $62.96으로 마감됐다. 이는 2014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며, 이 같은 가격 상승은 최근 미국 동부 한파와 송유관 중단으로 미국 원유 재고량이 급속히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난 5일 투자회사 Peters & Co.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캐나다의 오일 산업은 2018년에 지난해와 동일한 210억불의 자본지출 계획을 시행할 것으로 예측된다. 보고서에서는 유가상승 등으로 캐나다 전통적 원유 및 가스업계의 총 지출은 7%, 즉 24억 늘어난 375억으로 예측되나, 오일샌드 지출 하락 등으로 그 결과가 상쇄될 것이라고 명시됐다.
오일샌드 총 지출은 선코 Fort Hill 오일샌드 프로젝트와 Canadian Natural Resource의 호라이즌 확장 프로젝트가 마감되며 2014년에 비해 약 60% 하락하고, 지난해에 비해 28억 줄어든 136억으로 예상된다.
또한 천연 가스 생산업체들은 수요 감소와 운송 문제를 겪고 있는 서부 캐나다 지역 가격 하락의 어려움에 빠져있다. 이에 따라 가스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는 캐나다 23개 업체의 자본 지출은 1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Peters & Co. 에 의하면 Tourmaline Oil, Arc Resources, Peyto Exploration and Development, Birchcliff의 자본 지출 감소가 눈에 띌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Peyto Exploration의 CEO 다렌 지는 서부 캐나다의 가스 가격은 40% 감소했다면서, 이 가격에서는 업계가 돈을 잃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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