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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곽 지역의 범죄, 개인의 안전까지 위협
앨버타 범죄율 크게 늘어나
 
RCMP가 앨버타 외곽 지역을 지키던 시절은 이제 끝난 것으로 보인다. Alberta Provincial Rural Crime Watch Association의 대표인 트래버 타이치코우스키는 스모키 레이크에서 점점 더 많은 농부들이 자체적인 보안 시스템을 설치하고 문을 걸어 잠그고 있다며, “집에 문단속을 하지 않고 차량에 열쇠를 두고도 마음 편하게 지내던 시절은 끝났다. 범죄자들에게 만만치 않은 세상이 되었다.”라고 전했다. 앨버타에서 범죄율이 꾸준히 오르며 도시 외곽 지역에 더 많은 보안 시스템이 설치되고 있다며 타이치코우스키는 “전례 없는 현상이다. 이전에는 키를 아무데나 두어도 사고가 일어나지 않던 매우 평화로운 상황이었으나 이제는 그렇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K-Division 부청장인 토드 쉰이 에드먼튼으로 부임했을 때 그가 가장 최우선 과제로 두었던 것은 범죄율이 줄어드는 것이었다. 통합 범죄 근절 유닛이 반복되는 범죄를 막기위해 신설되었다. 또한, 쉰은 앨버타 RCMP가 대중들에게 범죄를 신고하는 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응급 상황을 제외하고는 911이 아닌 다른 번호로 신고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 같은 변화는 주민들이 RCMP가 대응하는 방법에 만족하도록 노력하자는 목표의 일환으로, 쉰은 “예를 들어서, 누군가가 잔디 깎는 기계를 가져갔다고 한다면, 기계가 없어진 것을 인지하고 바로 서비스 전화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민들이 범죄를 신고하는 데에 있어서 필요로 하는 것은 편리함이다. 나의 경험상으로는 그 전화 한 통이 매우 중요하며 이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얻고, 우리가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알려줄 수 있다. 이것이 범죄율을 낮추는 첫걸음이다.”라고 전했다.
타이치코우스키는 경찰관들이 스모키 레이크에서 일어나는 도난 신고에 매번 출동하지만, 보다 인구가 많고 바쁜 지역에서는 이것이 가능할지 모르겠다며, “경찰관들이 항상 대기하여 소유한 자산을 지켜줄 것이라고 기대하기 전에 스스로가 먼제 이를 지켜야 한다.”라고 전했다. 앨버타 외곽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도난 및 강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으며, 범죄가 늘어나는 것도 인지하고 있다. 앨버타 입법부에 보다 효율적인 경찰 운영과 법적 규제의 강화를 요청하는 민원이 100건 이상 접수되었다. 외곽 지역의 범죄율은 2011년 이후로 25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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