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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버 타운, 게이 프라이드 깃발 게양 금지
지지단체 반발
 
타버(Tabor) 타운은 LGBTQ 그룹의 프라이드 깃발 게양 요구를 투표를 통해 거부했다. 타운은 지난 수요일 성명서를 발표해 “Confederation Park 깃대는 더 이상 지역사회 깃대로 사용될 수 없다”면서 “캐나다 기, 앨버타 기, 타버 타운 기만 게양된다.”고 밝혔다.
그 동안 타운에서 행사가 진행되는 기간에 행사를 주관하는 그룹의 기를 파크 깃대에 게양했다. 타버의 LGBTQ 그룹은 지난 여름 파크에 프라이드 기 게양을 허가 받아 게양했으나 일주일에 두 번이나 깃발이 훼손되었다.
처음에는 깃발을 조각 내어 나뭇가지에 걸어 놓았다. 타운에서는 훼손을 피하려고 깃봉에 기름을 발라 놓았으나 누군가 촉매를 바른 후 깃대에 올라 깃발을 불태웠다.
이 같은 결정에 대해 타버 평등연합 공동의장은 “좌시하지 않겠다. 타운 의원들을 만나면 깃발 게양을 수긍할 수 있는 뭔가를 할 것이다.”라면서 ‘타운 의회는 훼손이 다시 일어날 것을 우려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페이스북과 트위터에는 타운 의회의 이 같은 결정에 대해 우려와 분노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역경에 맞서 강하고 유연하게 대처하자” “우리가 성취하려는 바를 기억하자” 앨버타 대학 교수이자 성 소수자 연구기관 이사인 크리스 웰은 트위터에 “사랑으로 증오를 극복하자.”고 썼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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