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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와인 수입금지 조치에 무반응, B.C주 속내는?
와인 수출 시장 다변화 추진으로 대응
(사진: 캘거리 헤럴드, 존 호간 B.C주수상) 
노틀리 주정부의 B.C주 와인 수입금지 조치에 대해 별다른 반응없이 보복 조치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배경에는 이미 B.C주가 와인 수출 시장 다변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는 분석이 일고 있다.
존 호간 B.C주수상은 아시아 시장 개척 순방 당시 B.C주 와인 시장 개척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존 호간 주수상은 중국, 한국, 일본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 수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다음달 미국 워싱턴 방문에서도 와인 수출 시장 개척 노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앨버타의 수입금지조치로 잃게 될지도 모르는 앨버타 시장을 대신할 새로운 시장을 찾아 나설 것”이라고 분명히 밝혔다.
앨버타는 연간 약 1천 7백만 병, 약 7천만 달러 규모의 B.C주 와인을 수입해 왔다. 그러나, 최근 B.C주가 트랜스마운틴 진행을 교모하게 방해하면서 앨버타는 B.C주 전력구매협상 중단과 B.C주 와인 수입금지라는 경제적 보복 조치를 발표하면서 양측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앨버타의 경제 보복 조치에도 B.C주정부는 B.C주 시민들을 위한 조치이기 때문에 물러 설 뜻이 없음을 분명히 하고 있다. 존 호간 주수상은 앨버타의 와인 수입금지 조치에 대해 주간 자유무역협정 위반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라고만 밝히며 전면 대응에 나서지 않고 있다. 이런 배경에는 앨버타의 경제 보복조치에 대한 무대응으로 앨버타의 공격을 정면으로 받지 않는 것이 유리하다는 분석에서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B.C주와 앨버타의 트랜스마운틴 갈등이 고조되면서 연방정부는 지난 주 목요일 파이프라인 건설에 대한 새로운 환경영향평가 규정을 발표하고 나섰다. 새 규정에 따르면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는 2년내 승인과 거부가 결정되며 환경영향평가에는 헬스, 소셜, 경제, 그리고 원주민 권리 항목이 검토될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정부의 발표에 대해 존 호간 주수상은 “많은 B.C주 시민들이 생각하는 충분한 조치는 아니다”라며 회의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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