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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시의원 육아 휴직제 압도적 찬성
파카스 의원, “지역구 주민에 대한 배신” 유일한 반대표
(사진: CBC, 죠티 곤덱 시의원, 제로미 파카스 시의원) 
지난 월요일 캘거리 시의회는 13대 1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시의원 육아 휴직제도를 승인했다.
에반 울리 의원은 오는 8월 아이 출산을 앞두고 있는 관계로 이번 투표에 기권했으며 제로미 파카스 의원은 시의원의 육아휴직에 대해 “지역구 주민에 대한 배신”이라며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졌다.
파카스 의원은 “시의원은 이미 자신의 업무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재량권을 부여 받고 있다. 만약 시의원으로 선출된 사람이 시의 중요한 결정 사안에 대해 빠질 경우 지역구 주민들의 의사는 제대로 전달될 수 없다”라며 반대표를 던진 이유를 밝혔다.
파카스 의원의 반대에 대해 다른 동료 시의원들은 놀라움을 표하며 매우 강력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죠티 곤덱 시의원은 “아이 때문에 자신의 지역구를 대표할 수 없다는 말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피터 데몽 의원은 “시의원을 하기 위해서는 아이를 가질 수 없다는 말인가? 충격적이다"라는 말로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셰인 키팅 의원은 “육아 휴직제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가 없는 발언이다. 시의원은 육아 휴가를 가지지 못하는 것이 바로 지역구 주민에 대한 배신”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에드먼튼 시의회는 최근 시의원에 대해 임신과 출산의 경우 최대 26주 간의 육아 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첫 10주 동안에는 기존 받던 월급의 100%, 나머지 16주에 대해서는 업무 수행 정도에 따라 차등 지급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의회는 육아 휴직 기간 중인 시의원의 투표권을 위해 위임장을 통한 투표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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