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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괴롭힘 보도 이후 홈리스 센터 대표 사임
피해 사실 듣고도 대처 없고, 피해자 해고되기도
(사진 : 캘거리 홈리스 보호소 대표 데비 뉴맨) 
캘거리 홈리스 보호소인 Calgary Drop-In and Rehab Centre의 대표 데비 뉴맨이 사임했다. 뉴맨은 22년간 센터에서 근무해 왔으며, 최근 7년 동안 대표직을 맡아왔다.
지난 6일 발표된 뉴맨의 사임 결정은 최근 언론을 통해 전직 센터 매니저가 직장 내에서 직원을 성추행 등으로 괴롭힌 혐의를 받고 있다고 드러난 후 이뤄진 것이다.
CBC에서는 지난 2월 5일, 2016년 10월부터 2018년 1월까지 센터에서 근무해 온 스테파니 레이놀-호홀이 책임자 스티브 볼드윈으로부터 성희롱과 심리적 학대를 받아 지금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리고 레이놀-호홀은 문제가 2차례 발생한 후 이 문제를 뉴맨에게 보고했으나 아무런 대처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전직 센터 직원 루디 바르가와 벤 리는 직장 내 괴롭힘과 성추행에 대해 뉴맨에게 우려를 밝힌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해고당했다고 폭로하고 나섰다.
그러나 볼드윈은 모든 혐의에 대해 부인하면서, 레이놀-호놀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법적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센터를 세운이들 중 하나인 델못 볼드윈의 아들로, 지난해 구조조정으로 센터를 떠난 상태다.
그리고 지난 2월, 센터 측은 직장 내 문화를 검토하고, 추가적인 변화가 필요한지를 알아보기 위한 독립적인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으며, 시와 주정부 측에서도 조사를 시작한 상태다.
그리고 뉴맨은 “최근의 직장 내 괴롭힘과 관련된 혐의들이 우리의 미션 달성에 큰 장애물이 되고 있으며, 기관을 위해 내가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한 것”이라고 사임 이유를 전했다.
한편, 센터의 새 대표가 찾아질 때까지는 지난 2017년 1월부터 센터에서 근무해 온 샌드라 클락슨 부대표가 센터를 이끌게 된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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