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크리스마스 연휴, 앨버타 주민 4명 얼음 사고로 사망 - 한 사람 걸으려면 얼음 두께 최소 15cm 되야
에드먼튼 지널 
지난 크리스마스 연휴 동안 앨버타 주민 4명이 강과 호수의 얼음이 깨지는 사고로 사망한 것에 대해 RCMP에서 따뜻한 날씨와 예상치 못하는 얼음의 상황이 위험을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12월 25일(월), 캘거리에서 63km 떨어진 지역의 보우 강 위에서는 사진을 찍으려던 캘거리 남성 1명이 사망했다.
스토니 나코다 RCMP는 Morley 다리 인근 보우 강에 남성 1명이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응급 의료 구조대와 소방관들을 지원하기 위해 출동했으며, RCMP 트로이 사빈코프 경관은 강은 호수와 다르게 물이 빠르게 흐르고 있어, 어는데 시간이 더 걸릴 뿐더러 얼음의 상황도 예측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사빈코프에 의하면 남성은 얼음 아래로 빨려 들어가 강 한가운데로 떠내려 갔으며, 출동 후에는 이미 물에 잠겨 있던 상황이었다.
이에 앞서 에드먼튼에 거주하던 펠스마 부부는 8세 아들과 Lac Ste. Anne County에 ATV를 타러갔다가 23일 실종됐으며, 수색 작업 끝에 물 속에서 세 가족의 시신이 수습된 바 있다.
그리고 경찰은 한 사람이 걷거나 스케이트를 타려면 얼음이 최소 15cm 두께가 되어야 하며, 여러 명이라면 20cm, 스노모빌이나 오프로드 차량이라면 25cm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앨버타 주정부에서도 My Wild Alberta 웹사이트를 통해 방문한 호수가 어류 폐사를 막기 위해 에어레이션 작업이 진행 중인 지 등의 경고판 유무를 살피고, 하천 유역의 입구와 출구의 얼음은 특히 주의할 것을 경고했다.
이 밖에도 웹사이트에는 차량을 이용해 호수 위의 얼음을 지날 때에는 안전벨트를 풀고, 창문을 연 뒤, 차 문도 완전히 닫지 않고 운행해 사고가 발생했을 시에 빠르게 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등의 내용이 권고됐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3-12-30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캘거리-인천 직항 내년에도 - ..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종합) 앨버타 두 곳 대형 산..
  앨버타 최고의 식당은 캘거리의 ..
  캘거리 4월 주택 매매량 올라 ..
  캘거리 대학 ‘전례 없는’ 상황..
  캘거리, 에드먼튼 타운하우스 가..
  캘거리 일회용품 조례 공식적으로..
  전국 최고 임금 앨버타, 어느새..
  캘거리 주민들, 인근 소도시로 ..
댓글 달린 뉴스
  주정부, 여성 건강 및 유아 생.. +1
  요즘은 이심(E-Sim)이 대세... +1
  에드먼튼 대 밴쿠버, 플레이오프.. +1
  캘거리 시의회, “학교 앞 과속.. +1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