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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초고속 인터넷 보급 속도 낸다 - 연방정부, 2026년 목표 98%→ 98.6% 초과달성할 듯
2030년까지 모든 캐나다인 초고속 인터넷 접속 목표
 
캐나다가 초고속 인터넷 보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연방 정부는 캐나다 전역의 초고속 인터넷 보급 목표를 앞당길 수 있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농촌경제개발부의 구디 허칭스 장관은 2026년까지 전체 가구의 98.6%가 초고속 인터넷을 사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당초 목표치인 98%를 초과 달성하는 것이며 2014년의 79%와 비교해 크게 증가한 수치라고 장관은 설명했다.
인터넷 보급을 좀더 앞당길 수 있는 것은 32억 2,500만 달러 규모의 유니버설 브로드밴드 기금(UBF)과 연방 및 주정부의 공동 투자 덕분이다. 올해 20만 가구 이상을 연결하는 45개의 프로젝트가 발표됐고, 완료된 UBF 프로젝트를 통해 4만 가구가 새롭게 초고속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됐다. 정부는 2024년에 더 많은 프로젝트들이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또 앨버타를 비롯한 퀘벡, 온타리오, BC주 등 여러 주와 공동 자금 지원 파트너십을 체결해 20억 달러 이상의 주정부 공동 자금 지원을 확보한 것도 주효했다.
연방 정부는 2030년까지 100%의 캐나다 가구가 초고속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캐나다는 현재 전체 가구의 93.5%만이 초고속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
허칭스 장관은 "초고속 인터넷은 더 이상 사치가 아니라 필수”라면서 “초고속 인터넷 보급률 목표 달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골 지역의 캐나다인들에게 저렴한 초고속 인터넷을 제공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초고속 인터넷 보급은 캐나다인에게 최소 50Mbps 다운로드/10Mbps 업로드의 인터넷 속도에 대한 액세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정부는 2015년부터 캐나다 전역의 광대역 인터넷 인프라를 구축하거나 개선하는 데 76억 달러를 투입했다.
미국도 2030년까지 모든 미국인에게 고속 인터넷 접속을 제공하기 위해 520억달러의 투자계획을 지난 6월 발표했다. 이는 미국 역사상 가장 큰 인터넷 확장 투자로 평가되고 있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약 67%인 54억명이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다. 주요 선진국 중 유무선 인터넷을 포함해 인터넷 접속 가구가 100%인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다. G7 국가 중에는 영국이 95%로 가장 높고 캐나다가 그 뒤를 잇고 있다. 미국의 인터넷 보급률은 87%정도다. (안영민 편집위원)

기사 등록일: 2023-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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