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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토론토 노선에 포터 에어라인 가세, 총 6개 항공사 경쟁 - 항공전문가, “전례없던 가격경쟁 나타날 듯”
 
캐나다 내 항공업계의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올 상반기 항공운임이 상당히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캘거리에서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큰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몬트리올의 맥길 대학 항공전문가 존 그라덱 씨는 “말 그대로 죽기 살기로 싸우는 형국이다”라고 표현했다.
웨스트 젯이 캘거리와 서부 캐나다 운항에 전념하기 위해 동부 캐나다에서 빠져 나오면서 Porter Airlines가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라덱 씨는 “특히, 캘거리-토론토 노선은 올 상반기 경쟁이 가장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번 가격할인경쟁은 지난 수년 간 보지 못했을 정도로 큰 폭으로 알려졌다. 포터 에어라인이 항공기 운항을 두 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해 12월 포터 에어라인은 엠브래어 사와 25대의 항공기 구매를 위한 21억 달러(US)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58대의 항공기를 운항하고 있는 포터 사는 공격적인 항공기 도입으로 시장 경쟁에 나서고 있다.
포터 사는 지난 해 2월 캘거리-토론토 노선에 뛰어든 이후 동서부를 잇는 노선의 운항을 잇따라 발표하고 나섰다. 지난 해 12월부터 밴쿠버, 에드먼튼에서 동부 도시들을 잇는 직항 노선을 운행하고 있으며 최근 캘거리-오타와, 몬트리올 노선 운항을 발표하기도 했다. 포터 에어라인의 공격적인 경쟁개입으로 캘거리-토론토 노선에 뛰어든 항공사는 모두 6곳으로 늘어 났다. 웨스트 젯, 에어 캐나다. 포터, 링스 에어, 플레어와 캐나다 젯라인 항공사이다.
그라덱 씨는 “포터의 확장으로 인해 에어 캐나다와 웨스트 젯, 그리고 기존 저가항공사들도 추가 운항과 가격 인하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오는 2월 10일 자 링스와 플레어의 캘거리-토론토 편도 운항요금은 지난 주 화요일 기준으로 69달러 수준이다. 플레어 사는 추가 할인을 통해 이 노선 요금을 59달러까지 떨어 뜨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매니토바 대학 항공운항과 배리 프렌티스 교수는 “경제 상황과 항공여행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이런 가격인하경쟁은 자칫 일부 저가항공사의 존립에 까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모든 시장경쟁에서 나타나듯이 누군가는 사라질 지도 모른다”라며 항공업계의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상황임을 전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4-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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