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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노조, “초과 근무 및 인력 감소 계획 반대” - AHS “비용 효율성, 최전방 진료는 예산 추가 배정”
에드먼튼 저널, UNA 회장 헤더 스미스 
앨버타 간호사들을 대표하는 노조에서 예상되는 적자로 인해 초과 근무와 인력을 최소 10% 감소하려는 앨버타 헬스 서비스(AHS)의 계획에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앨버타 간호사 연합(UNA)은 지난 1월 8일(월), AHS 최고 재무 책임자 대행인 마이클 램이 AHS 고위 임원진들에게 보낸 메모를 공개했으며, 이 내용에 의하면 AHS는 2023-24년도 회계연도에 전반적인 운영 적자를 겪고 있고 이 중 많은 부분은 일자리 공석과 초과 근무로 인한 것이라고 명시됐다. 그리고 메모는 “진료의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균형 잡힌 예산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조치가 필요하다. 최전방 서비스에 미치는 영향은 최소화하는 가운데, 초과 근무 및 인력을 최소 10% 줄이는 전략을 도입해야 할 것”이라고 마무리됐다.
이 밖에도 메모에 의하면 AHS 부사장들과 임원들은 임상 분야의 기존 포지션 중 비관리직을 제외한 공석인 자리에는 채용을 승인해야 하며, 출장 및 비 임상 장비, 사무용품에 대한 임의 지출도 중단해야 한다. 컨설턴트 참여 및 교육 등도 더 이상 이뤄질 수 없다.
이번에 공개된 메모에 대해 UNA 회장 헤더 스미스는 이는 간호사와 의료종사자들을 주와 직업에서 몰아내기 위한 것이라면서, “주정부에서 최전방 의료 서비스를 장려하겠다는 것과 완전히 반대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UNA 노동 관계 책임자 데이비드 헤리건은 AHS 노동 관계 책임자 리랜드 맥이완에게 보낸 서신을 통해, 이는 선동적이며 더 많은 번아웃과 병가를 유발할 것이라며 간호사들은 이에 반대한다는 내용을 전달했다.
하지만 AHS는 임상 포지션에 대한 제한은 없다면서, “우리는 비용의 효율성을 늘 살피고 있으며, 이와 동시에 가장 중요한 것, 즉 최전방 환자 진료에는 더 많은 지원금을 배정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3만 여명의 회원이 소속된 UNA는 2월 6일부터 주정부와 단체 교섭을 시작하게 되며, 앞서UNA는 주정부에서 AHS의 역할을 축소하고 의료 기관의 시스템을 재정비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던 바 있으나, 보건부 아드리아나 라그랑지 장관은 자신은 최전방 일자리를 지키는 것을 최우선시하고 있다고 강조했었다. 주정부에서는 오는 2월 말 예산 발표를 앞두고 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4-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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