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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경찰 총수: 올해 정치 관련 시위 “더 많은 사람 체포될 듯.” - 반대되는 두 진영의 대결 시위는 더 많은 형사처벌 불가피
사진: CBC 
마크 노이펠드(Mark Neufeld) 캘거리 경찰 총수는 올해 정치 관련 시위에 체포나 기소가 늘어날 듯 보인다고 말했다.
그리고 경찰은 대략 2,000명 이상이 모이는 대규모 주간 시위를 통제하는데 최대 120명의 경찰관이 필요하고 30,000달러의 비용이 든다고 말했다.
"초과 근무(비용)와 시위 진압을 위한 경찰력 확보에 확실히 영향을 미칠 것이다. 캘거리 주민에 대한 서비스가 저하되기 때문에 지역에서 모든 경찰력을 끌어낼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경찰관들이 서로 반대되는 두 진영이 대결하는 격양되는 시위가 진행되는 동안 더 많은 체포와 더 많은 기소를 할 운명인 것 같다고 말했다.
“시위 환경이 계속 발전하고 단체들이 계속해서 한계를 뛰어넘으면서 우리는 아마도 더 많은 혐의점을 찾게 될 것이다. 허용되는 것과 허용되지 않는 것에 대한 법원 결정의 측면에서 더 많은 체포와 더 많은 확실성을 보게 될 것이다.”고 그는 말했다. “세상에는 너무나 많은 일이 일어나고 있고 사람들이 항의할 권리를 행사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런 과잉 행동들이 곧 멈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내다봤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의 전쟁과 관련된 시위가 캘거리 도심에서 두 달 넘게 매주 열리고 있다.
이스라엘과 미국은 분쟁이 무기한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친 팔레스타인 시위대는 살인이 계속되는 한 거리에서 시위를 하겠다고 다짐하는 동시에 정치인들이 휴전을 지지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다.
경찰은 증오 메시지를 외친 친 팔레스타인 활동가 웨삼 쿨리(Wesam Cooley)에 대한 증오 관련 소란 혐의를 포함해 항의 활동으로 인해 여러 명을 체포했다.
시위자들은 혐의가 잘못 적용되었다고 주장했으나 혐의 사실은 유지되었다.
노이펠드 경찰 총수는 시위대, 특히 시위 조직에서 떨어져 나온 집단이 도로나 정부 건물과 같은 기반 시설을 방해하는 '직접 행동'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더 많은 혐의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친 팔레스타인 시위대가 시내 교통을 차단한 뒤 체포됐다.
“시위 환경은 빈도와 복잡성 모두 증가했다.”고 그는 밝혔다.
노이펠드 경찰 총수는 경찰이 팬데믹에서 비롯된 시위에서 교훈을 얻었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몇 달 동안 시내와 도심 거리를 행진한 후 반대 시위대와 맞섰다. 이는 경찰의 변동성과 치안 유지의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변화다.
교훈 중 하나는 캘거리 경찰이 시위대에게 너무 많은 권한을 줬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사람들의 권리 증진에 너무 치우쳤고 지역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지 않았다. 이는 우리의 접근 방식을 변경한 것이다.”고 말했다.
친 팔레스타인 활동가 쿨리는 더 많은 체포가 있을 것이라는 경찰총수의 예측에 우려를 표했다.
쿨리는 “경찰 총 책임자가 선제적으로 발언을 하는 것은 아주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우리의 시위는 합법적이고, 평화롭고, 누구의 참여나 환영하고, 경찰과 협력해 왔다.”
그는 "강에서 바다까지"라는 발언으로 체포된 것은 터무니없다고 말했다. 특히 반시위대가 시내 시위에서 강간 시나리오를 수행하는 아랍 무장세력 복장을 한 사람들을 고용했을 때 기소된 적이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쿨리는 “이것은 강간극이라고 밖에 설명할 수 없는 일이며 경찰 앞에서 이루어졌으며 체포된 사람은 없었다.”고 말했다. "우리가 그런 일을 했다면 경찰 개입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다.”고 덧붙였다.
“우리는 아랍인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지 않고 캘거리 경찰도 마찬가지로 아랍 혐오 적이고 반 팔레스타인 편견이 있다는 것을 분명히 느낀다.”고 그는 말했다.
또한 연방 자유당 정부가 가자 지구에서의 휴전을 요구했음에도 캐나다의 이스라엘 지원과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 판매에 반대하는 시위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노이펠드 경찰 총수는 친 팔레스타인 활동가에 대해 경찰은 어떤 편견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우리는 정치적인 사람이 아니며 누구의 편도 아니다. 경찰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우리는 모두를 위한 안전하고 합법적인 시위를 원하지만 그것에 대해 약간의 갈등을 겪고 있다. 필요할 때 개입할 것이며 인기에 영합하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24-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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