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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젯, 날씨로 30개 이상 항공편 취소 - 캘거리 공항에서 취소된 항공편 38개 중 34개가 웨스트젯
 
프레어리 지역 전역을 덮친 극심하게 추운 날씨로 인해 캘거리 국제공항에서 많은 항공편이 취소되었고, 웨스트젯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일 오후 1시까지 집계된 자료에 따르면 총 38개의 항공편이 취소되었고 23개의 항공편이 지연되었다.
취소된 항공편의 34개는 웨스트젯의 항공편으로 주로 매디슨햇이나 프린스 조지, 캠룹스 등 지역의 다른 도시로 향하던 항공편이었고, 토론토나 오타와로 향하는 항공편도 취소되었다. 에어캐나다는 캘거리에서 출발하는 4개의 항공편을 취소했다.
밴쿠버와 토론토를 비롯한 캐나다 다른 지역에서 캘거리로 들어오는 항공편들도 극심한 추위와 한파 경보로 인해 취소되거나 결항되었다. 지난 12일 오후 웨스트젯은 제빙액이 낮은 온도에서 효과가 없었고 다른 장비들도 작동 불능이 되어 서비스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웨스트젯 측은 “제빙액이 작용하는 온도 아래로 떨어지고 장비들의 작동이 어려워졌으며, 안전을 위해 승무원과 지상 파트너가 외부에서 작업하는 시간을 제한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웨스트젯은 11일에 87개의 항공편을 취소했고 12일 오후까지 107개의 항공편을 취소했다.
2022년 말에 겨울 폭풍이 최악이었던 당시 웨스트젯은 하루에 항공편은 210개 취소한 바 있다. 웨스트젯은 대기 시간이 매우 길어지고 있는 고객들이 도움이 필요한 상황을 겪고 있다며, 72시간 이상 일정을 미룰 수 있는 고객들을 찾았다.
포터 에어라인즈의 대변인인 브래드 시세로는 지난 12일에 취소된 항공편이 없고 아침 항공편이 한 시간 지연되었을 뿐이라며, “지금 온도에서 장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에어캐나다는 “심한 한파로 인해 항공기 운영뿐만 아니라 항공기 제빙이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상황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캘거리 기반의 항공 컨설턴트인 릭 에릭슨은 1월 초가 캐나다 항공여행에 있어 가장 한가한 시기라며, 작년에 한파로 인해 항공편이 취소되어 가족들을 방문하지 못해 큰 혼란이 있었던 크리스마스 시즌과는 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릭슨은 “크리스마스 이후 2-3주는 매우 한적한 시기인데 취소된 항공편 수에 놀랐다.”라고 덧붙였다.
에릭슨은 항공사들이 추운 날씨로 인해 악영향을 받지 않아야 한다고 전했다. 시세로는 16일에 예상되는 눈이 내리지 않는다면 큰 지연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에 큰 혼란을 겪은 웨스트젯은 파트너십을 통해 항공편 수를 관리하고 캘거리 공항에서 새로운 수하물 처리 파트너십을 통해 처리 시간을 단축하는 등 여러 대책을 마련한 바 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4-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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