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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911 접수원, 조직범죄 위해 기밀 정보 유출 - 13개월간 자료 약 200장 넘겨
CTV News 
캘거리 시 소속의 911 전화 접수원이 조직범죄를 위해 의도적으로 기밀 정보를 유출해 이를 타인과 공유한 혐의로 기소됐다.
캘거리 경찰은 지난 2022년 12월, 이와 관련이 없는 사건을 조사 중 기밀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알아냈으며 조사에 착수해 지난 2023년 1월 26일 911 접수원 여성 1명을 체포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이 여성은 추가 조사를 위해 기소되지 않고 풀려났으며, 경찰은 약 1년간 용의자의 전자 기기를 수색한 결과 200장의 민감한 자료들이 의도적으로 접근된 사실을 알아냈다.
경찰 조사에 의하면 이 여성이 접근한 자료는 조직범죄와 관련된 인물들에 대한 것으로, 이 자료는 13개월간 한 명에게 공유됐다.
기소된 58세의 마리아나 부닌콘트리는 2013년부터 캘거리 시 911 접수원으로 근무해오다가 조사가 시작된 뒤에는 일을 그만둔 상태다.
그리고 경찰은 캘거리 911의 다른 직원들 중에서는 이 정보 유출에 대해 알고 있거나, 관련이 있는 이는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에 대해 캘거리 경찰 서비스 직업 기준 담당 션 월리스 경위는 경찰은 부닌콘트리가 정보를 유출한 기간 이전에도 이와 같은 문제가 있었는지 판단하기 위해 추가로 조사를 진행 중이라면서, “우리는 채용 후 교육이 시작될 때 가장 먼저 그들이 맡은 신뢰의 위치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이번 사건은 매우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캘거리 시의 비상 관리 및 커뮤니티 안전 책임자 이아인 부셸은 “911 접수원은 범죄 기록 조회 및 거짓말 탐지기를 포함한 철저한 채용 전 심사를 거친다”면서 이번 사건은 예외적으로 한 번 일어난 일이라고 시스템의 안전함을 강조하고 나섰다.
또한 월리스는 부닌콘트리가 고용됐을 때 그녀 역시 모든 보안 조건을 통과했다면서, “2013년에 채용 이후 분명 무언가가 변한 것이며, 이번 조사를 통해 그것이 밝혀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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