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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대중교통 이용객 7년새 3배 감소 - 재택근무자 늘고 코로나 감염 우려로 대중교통 이용 회피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객 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5월을 기준으로 재택근무를 한 캐나다인은 20.1%로 조사됐는데 이는 2016년(7.1%)과 비교해 거의 3배에 달한다. 코로나가 최고조였던 2021년에는 재택근무자가 24.3%였다.
이 결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도시 통근자의 비율은 2016년 14.8%에서 2021년에 9.3%로 크게 감소했다가 2023년에 11.8%로 소폭 반등했다. 통계청의 시나리오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2016년과 2023년 사이에 대중교통 이용자는 최소 29만여 명이 감소했다.
이외에도 건강 문제 증가, 재택 명령 및 물리적 거리 두기 조치 등 팬데믹 대유행으로 인해 캐나다인의 통근 패턴이 바뀐 것도 대중교통 이용객 감소의 요인이라고 통계청은 밝혔다.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두려움으로 근로자들이 의도적으로 대중교통을 회피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2021년에 재택근무자는 사상 최고였고 대중교통 이용자는 역대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팬데믹이 끝난 2023년에도 여전히 대중교통 이용자가 늘지 않은 것은 감염에 대한 우려가 습관화됐기 때문인 것으로 통계청은 분석했다.
그밖에 팬데믹으로 인해 도로의 차량정체가 줄어 대중교통 보다 자동차 통근을 선호한 사람이 늘었고 대중교통 이용자 감소로 이를 운영하는 교통기관의 적자폭이 늘어나 이것이 요금 인상과 노선 수 감소로 이어진 것도 대중교통 이용객 감소 요인으로 꼽혔다. (안영민 편집위원)


기사 등록일: 202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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