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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P 물 공유 논의 - 앨버타 가뭄 악화
사진 설명: 캘거리 헤럴드. 마른 풀과 죽은 나무가 수요일 캘거리 시내 스카이라인을 장식하고 있다. 현재 주 전역에 51개의 물 부족 주의보가 발령되어 있으며, 북쪽에서 남쪽까지의 강 유역은 낮은 강수량으로 인해 심각한 물 부족에 직면해 있다. 
앨버타 주정부는 수요일(1월31일) 지역의 가뭄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대규모 물 사용자 간에 공유에 관한 회담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앨버타 중부 마운틴 뷰 지역 랜스 콜비 물 서비스 위원회 의장은 이미 그러한 논의를 시작했다.
레드 디어 리버에서 처리 공장을 운영하는 콜비 의장은 “우리는 앞서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물이 어디로 가는지, 누가 물을 많이 사용하는지, 누가 물을 구입하는지 파악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모든 지역사회가 물 절약 필요성에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이 작업은 앨버타주가 서서히 건조되는 상황에 직면해 있기 때문에 앨버타 전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앨버타는 물 공급을 강수량에 크게 의존하고 있지만, 캐나다 농식품부는 주 전체가 최소한 중간 정도의 가뭄을 겪고 있으며 남부의 상당 부분이 극단적이고 예외적으로 건조한 상태에 있다고 전했다.
현재 주에는 51개의 물 부족 주의보가 발령되어 있다. 북쪽에서 남쪽까지의 강 유역은 낮은 강수량으로 인해 심각한 물 부족에 직면해 있다.
남쪽의 Oldman river는 평소 유량의 약 1/3로 줄었다. 캘거리를 흐르는 보우 리버의 물은 평소의 절반 정도다. 북쪽의 거대한 물 유입처인 Peace River와 Athabasca River의 지류조차도 평균 수준을 훨씬 벗어났다.
레베카 슐츠 주 환경부 장관은 “앨버타는 규제 및 비 규제 방법을 모두 포함하여 긴급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과 접근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슐츠 장관은 지역의 새로 구성된 가뭄 팀이 주요 물 사용자를 모아 자원 공유에 대한 합의를 협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관은 면허 보유자들에게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이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자발적으로 물 사용량을 줄이도록 요청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1년 이후 앨버타에서 이러한 노력은 처음이다.
슐츠 장관 “가뭄 지휘팀은 물 사용을 적시에 크게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앨버타 최대 물 라이센스 보유자와의 협상을 선택하고 우선순위를 지정할 것이다.”고 전했다.
앨버타 에너지 규제 당국은 지난 12월 업계에 물 사용량을 줄이는 계획을 세워야 할 수도 있다고 경고한바 있다.
농업과 관개 분야는 주에서 물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분야로, 물 면허의 거의 절반을 차지한다. 대부분 물 부족은 가뭄이 가장 심각한 남부 지역에서 발생한다. 다음으로 큰 사용자인 지방자치단체와 에너지 산업은 약 4분의 1 정도를 사용한다.
슐츠 장관은 가뭄이 따뜻하고 건조한 날씨와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엘니뇨에 있다고 말했다. “눈과 비의 양이 줄어들고 기온이 높아지면서 특히 앨버타 남부에서 2024년 봄과 여름에 심각한 가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이 메일에 썼다.
장관은 기후 변화에 대한 언급이 없었으나 지난 여름, 환경 부서의 과학자 그룹은 다가올 덥고 건조한 시기를 경고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물 전문 잡지에 발표된 논문에서는 “(지구 평균 기온) 온난화로 인해 앨버타에서 더 극심한 가뭄 상황이 예상되었으며, 이는 극심한 가뭄 상황이 앨버타에서 더 자주 생길 가능성이 있음을 나타낸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뉴저지 주 프린스턴에 있는 비영리 과학자 및 과학 저널리스트 그룹은 지난 달 기후 변화로 인해 캐나다에서 50년여 만에 가장 따뜻한 12월이 될 가능성이 약 두 배나 된다고 결론지었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24-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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