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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프 보행자 전용 거리, 주민 투표로 결정되나 - 주민 1천여 명 서명 담긴 청원서 제출돼
CTV News 
전직 밴프 타운 시장이자 타운 의원이었던 레슬리 테일러가 여름 동안 밴프 도로 일부분의 차량 통행을 금지하고 보행자 전용 거리로 만든다는 타운 의회의 결정과 관련해 주민 투표를 진행하기 위한 청원서를 제출했다.
테일러는 지난 3월 1일 법적 청원서를 제출했으며 타운 의회는 45일 이내에 이를 검토한 후에 보행자 거리를 철회하거나 구속력있는 주민 투표를 실시해야 한다. 테일러는 33명의 자원봉사자를 통해 청원서에 요구되는 인구 10%를 넘는 1,068명의 지역 주민들의 서명을 받아 제출했으며, 서명을 한 이들은 모두 18세가 넘는 캐나다 시민권자로 밴프에 거주한다는 것이 확인되어야 한다.
지난 1월, 타운 의회에서는 5월 빅토리아데이 연휴부터 10월의 추수감사절 연휴까지 매년 Banff Ave.의 일부분을 보행자 구역으로 설정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밴프에서는 코로나 펜데믹 당시 레스토랑의 패티오를 확장해 야외에서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을 확장하기 위해 보행자 거리를 시작한 이후 4년간 매년 여름마다 이를 시행해 왔다.
그리고 테일러는 보행자 전용 구간에 긍정적인 면도 물론 있긴 하지만 이곳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은 보지 못하는 부정적인 부분도 있다면서, 가장 큰 문제는 주거 지역에 발생하는 교통 혼잡이라고 밝혔다. 테일러는 밴프 타운 전체는 Banff Ave.를 중심으로 설계되어 있으며, 차량이 통제되면 트럭 등 상업용 차량을 포함한 모든 차량이 거주 지역을 통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에 앞서 캐나다 공원청에서도 지난 1월 9일, 도로를 폐쇄하고 패티오를 확장하는 것은 공원의 지나친 상업화를 가져오며 연방 밴프 국립공원 관리법에 위배된다고 전달했으나 타운 의회에서는 이는 연방정부 측의 권고이며 강제성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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