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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뤼도, “앨버타와 파마케어 협력할 의향 있어” - 앨버타는 이미 불참 의사 밝혀
CTV News, 스미스와 트뤼도 
캐나다 연방 수상 저스틴 트뤼도가 지난 3월 13일 캘거리를 방문해 연방정부는 약값 지원 프로그램인 파마케어(pharmacare)를 위한 맞춤형 계획과 관련해 앨버타 주정부와 협력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트뤼도는 이번 방문에서 앨버타 주수상 다니엘 스미스와 만남을 가졌으며, 연방의 계획은 각주마다 다를 것이라고 밝혔으나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 3월 1일 공개된 이 프로그램은 당뇨약과 피임약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을 첫 번째 단계로 시작해 향후 더 다양한 약품을 지원한다는 내용으로 제안됐다. 그리고 이 내용이 통과되면 연방정부는 프로그램 구현을 위해 주정부와 자금 지원 약속을 협상하게 된다.
하지만 앞서 앨버타 주정부는 자세한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음에도 이 연방정부의 계획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대신 기존에 앨버타에서 주민들에게 제공하던 혜택에 상응하는 자금을 제공할 것을 요청했다.
트뤼도는 13일에 스미스와 함께 에너지 문제와 파마케어 프로그램, 치과 프로그램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으며, 이후 SAIT에 방문해 연방정부의 치과 진료 확대 노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트뤼도는 앨버타주가 파마케어에 대해 반대 의사를 표한 것에 대한 질문을 받자, 현재 해결책을 찾고 있다면서 “스미스에게 그녀에게 적합한 방식으로 함께 일하고 싶다고 전했다. BC주나 퀘벡주, 온타리오, PEI 모두 다른 방식이 될 것이다. 우리는 앨버타의 모든 주민들이 처방을 받은 당뇨약과 피임약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연방 보건부 장관 마크 홀랜드에 의하면 이 계획의 첫 번째 단계에는 약 15억 달러의 비용이 소요되며, 의회 예산 담당관은 모든 의약품을 포함하는 프로그램의 연간 비용은 400억 달러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앨버타에서는 현재 고용주가 제공하는 의료 보험이 없는 저소득층을 위해 3가지 의약품 보장 프로그램이 시행 중이며, 이 중 앨버타 성인 건강 혜택과 아동 건강 혜택을 받으려면 한 부부와 두 자녀로 이뤄진 4인 가족의 연간 소득이 36,325달러 미만이어야 한다. 또 다른 프로그램은 중증 장애인을 위한 지원이다.
여기에 속하지 못하는 이들은 사비를 내고 앨버타 블루 크로스 비그룹 보장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가족당 118달러의 월 보험료를 지불하고 이 보험을 통해 약값의 30%, 혹은 최대 25달러를 지불하게 된다. 그러나 65세 이상의 노인은 보험료 납부가 면제되며, 소득이 39,250달러 이하라면 보험을 할인된 가격인 82.60달러로 이용할 수 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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