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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 퇴원 후 환자관리 서비스 관련 비영리단체 전수 조사 - NDP 노틀리 리더, “독립기관에 의한 공개 조사 필요”
에드먼튼 저널: 시니어, 커뮤니티, 사회서비스부 제이슨 닉슨 장관 
병원에서 퇴원한 환자를 무단으로 모텔로 이송시킨 사태 이후 주정부가 나서 회복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영리 단체에 대한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또한, 이들 비영리 단체들에 대한 면허제 도입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태는 2주전 62세의 블레어 카니프 씨가 로얄 알렉산드리 병원에서 퇴원 후 등록된 장기요양시설로 이송될 예정이었으나 리둑의 트래블랏지 모텔로 무단 이송된 사실이 CBC의 보도로 알려지면서 주정부의 의료관리 체계의 허점이 드러난 사건이다.
이번 사건으로 비영리 단체의 환자 회복 서비스가 환자의 상태나 숙소의 위생사태 점검이 제대로 고려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여론의 비난이 거제지면서 주정부가 부랴 부랴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월요일 (24일) 주정부 소셜 서비스부 제이슨 닉슨 장관은 “이번 사태의 원인에 대해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향후 이들 기관에 대한 면허 및 인증절차 제도 도입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AISH 지원금을 받고 있는 중증장애인들이 이들 기관에 돈을 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들 기관이 수령하는 돈이 환자들을 위해 제대로 사용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들 단체가 환자들, 특히 취약계층 환자들에게 약속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사기이며 착취행위이다. 주정부는 이런 사실이 적발된 단체들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차후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주정부의 조사에 따르면 해당 기관은 현재 27명의 환자를 모텔에 숙박시키고 있으며 리둑 지역의 또 다른 모텔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에는 호텔비용을 내지 않았다는 이유로 환자를 홈리스 센터로 이송시킨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비영리기관의 환자 숙소 서비스 문제의 심각성을 나타냈다.
닉슨 장관은 “지금까지 시니어나 환자들에 대한 악의적인 물리적 학대는 보고되지 않고 있지만 이번 사례에서와 같이 휠체어 접근이 어려운 시설에 보낸 것 또한 학대에 포함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NDP 노틀리 리더는 “UCP는 현재 상황을 앨버타 주민들에게 낱낱히 보고해야 한다. 얼마나 많은 환자들이 이런 무방비 속에 노출되어 있는지, 그들이 어떻게 대우받고 있는지 공개해야 한다”라며 주정부의 내부 조사에 대해 직격탄을 날렸다.
그녀는 “이런 방식의 실태 조사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UCP 정부의 의료관리체계가 얼마나 방치되어 있는지 그대로 보여 주는 사례이다. 무능력한 정부의 내부 조사로 마무리될 수 없다. 이번 사태에 대한 독립기관의 전면적인 조사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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