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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덱 시장, “Rezoning, 주거난 해소에 필수조치” - “현 주거상황에선 신속한 주택공급이 해결책”
캘거리 헤럴드 
곤덱 시장이 시가 추진하고 있는 캘거리 전역의 Rezoning 필요성에 대해 강하게 주장하고 나섰다. 그녀는 “현재 존 규정으로는 캘거리의 심각한 주거난과 급등하는 주거비용을 해소할 수 없다. Zoning을 개정해 다가구, 밀집형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라고 밝혔다.
4주 앞으로 다가온 시의회의 존 개정 공청회를 앞두고 캘거리 시민들 사이에서 이에 대한 찬반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화요일 (26일) 캘거리 다운타운 로터리 클럽에서 연설을 마친 곤덱 시장은 청중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한 로터리 클럽 회원은 “캘거리 존 규정 개정은 시민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준다. 일부 시의원들의 주민투표 부의 주장이 매우 설득력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부결한 것은 문제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곤덱 시장은 “절차적으로 오는 4월 22일 공청회가 열리게 되어 있다. 그 때까지는 이 문제가 어떤 방향으로 갈지 아무도 모른다. 미리 주민투표 부의를 결정할 수 없다”라고 밝히며 자신의 존 개정 추진은 캘거리의 현 주거상황과 주택 전문가들의 의견, 그리고 시민들의 요구를 수렴한 것이라고 밝혔다.
캘거리 시의 존 개정에 가장 많이 언급되는 RC-G 존 규정에 따르면 듀플렉스, 포플렉스, 일렬형 주택 등 지면에서 출입이 가능한 주택을 현재 싱글하우스만 건축할 수 있는 존 지역에서도 건설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현재 존 규정에 따라서도 이런 중간 밀도 형태의 주택을 건설할 수 있지만 주택이나 부지 소유주는 시에 토지 재사용 승인을 신청해야 하고 승인이 날 경우 개발 허가를 취득해 건축에 나설 수 있다. RC-G 존으로 개정이 되면 이런 행절절차를 간소화하거나 면제해 보다 쉽게 주택 건설에 나설 수 있게 된다. 주택 공급 시간을 단축하고 공급을 촉진해 현재 주거난을 완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시 전역에 걸치 주택건설 존 개정 변화는 기존 구축된 커뮤니티의 성격을 완전히 뒤바꿀 수 있기 때문에 반대도 만만치 않다. 과도한 개발로 인한 인구밀도 급증과 교통체증 등의 생활환경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반론이 제기되고 있다.
곤덱 시장은 상당한 양의 주택공급이 진행되지 않고는 현 주거난을 완화시키기 어렵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 그녀는 “과밀집 현상 우려에 대해 급등하는 렌트비로 고통받는 시민들에게 적정 주거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이미 구축된지 10년 이 지난 커뮤니티에는 새로운 주거형태 건설로 인해 이전보다 활기찬 커뮤니티로 재탄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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