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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 수술 대기시간 줄이기 위해 6억 달러 투자 - 의료계, “수술관련 인력부족 심각”
화요일 (26일) 주정부 보건부 아드리아나 라그랑 보건부 장관은 만성적인 수술대기 시간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약 6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주정부에 따르면 3억 1천 3백만 달러는 ASI (Alberta Surgical Initiative Capital Program )에 투자되어 수술실 확충, 현 시설 개보수, 수술장비 구입 등 인프라에 투자되며 3억 5백만 달러는 2024년 31만 건의 수술 진행을 위해 AHS에 지원된다.
라그랑 장관은 “앨버타 전역에 걸쳐 헬스케어의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앨버타 주민 누구나 적정 시간에 품질 좋은 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환자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보다 빨리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3월 17일 기준으로 2023-24년도 수술실적은 총 293,150건으로 집계되었다.
의료시설 확충에 투입되는 3억 달러는 에드먼튼, 캘거리, 브룩스, 크로스네스트 패스, 이니스페일, 레스브릿지, 메디슨 햇, 올즈, 록키 마운틴 하우스, 테이버 등에 지원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정부는 의료인력 부족으로 인한 현장 인력의 과로상황도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라그랑 장관은 “일부 직군에서 나타나는 과도한 업무량에 대해서 인지하고 있다. 특히, 마취과 부문에서 과로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알고 있다. 마취과 의사 및 인력 충원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라고 밝혔다.
앨버타 의사협회 대표 폴 파크스 박사는 “주정부의 전향적인 의료정책을 환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앨버타의 의료인력 자체가 너무 부족한 상황이다. 캘거리의 경우 인력 부족으로 인해 적정 시간 내 수술을 집행하는 것이 어려울 지경이다. 의료인력의 과로는 결국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다. 특히, 마취과 의사, 수술지원 간호사 등 다양한 수술관련 인력부족현상이 심각하다”라고 전했다.
NDP 루안 메츠 의원은 “수술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는 매우 심도있는 분석이 필요하다. 특히, 의료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투자가 필요하다. 또한, 시골지역의 경우 환자를 돌 볼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비상 응급상황 대처나 수술이 불가능한 상태이다”라며 보다 세밀한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4-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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