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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소방 서비스, 비용 급증으로 고통 -노후 장비 교체 어려워. 재고 부족 문제까지
에드먼튼 저널 
앨버타 지자체들이 소방차를 포함한 기타 소방 장비에 대한 급증하는 비용과 재고 부족으로 인해 수많은 노후 장비를 교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 중 에드먼튼 소방 서비스는 예상보다 높은 장비 수리 비용으로 인해 190만 달러의 마이너스 예산을 기록했다.
에드먼튼 소방국장 조 자틸니는 최근 노후화된 소방차 장비 교체와 연료비 상승, 늘어난 인구로 인한 신고 증가 등으로 모든 비용이 급증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으며, 이후 소방 서비스는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성명서를 발표해 “지난 5년간 교체 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하면서, 장비 수명 주기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장치의 예상 수명 주기를 초과하면 수리 비용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교체 예산은 인플레이션을 고려해 조정되는 중에 있지만, 누구도 이 같은 가격 급증을 예상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성명서에 의하면 에드먼튼 소방 장비 수명 주기는 시의 차량 서비스 부서와 협의하여 조정될 수 있고, 이는 수리 및 교체 비용 분석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현재는 지난 2018년 정해진 주기를 이용하며, 이에 따르면 소방 펌프는 14년, 소방 헬리콥터와 구조 차량 등의 수명은 18년으로 되어 있다.
한편, 레드 디어 소방국장이자 캐나다 소방 서비스 협회의 회장 켄 맥뮬렌에 의하면 지난 2022년과 2023년의 조사에서 모든 소방서의 50%가 재정적인 이유로 훈련 및 장비 구매를 연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맥뮬렌은 지자체는 모두 10~20년 주기로 인플레이션을 고려해 고가 장비를 교체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30~40년의 인플레이션은 계획에 없기 때문에 이는 예산에 포함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맥뮬렌은 만약 다행히 충분한 자금이 있다고 해도 현재는 물량 부족으로 1년에서 3년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지자체는 연방정부와 주정부로부터 인프라 자금을 확보하며, 에드먼튼 시의원 카렌 탱은 시의 차량을 포함해 인프라 관련 기금이 2011년 앨버타 주민 1명 당 424 달러이던 것이 2024년에는 154 달러로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탱은 주정부에서는 앨버타로의 이주를 독려하면서도 늘어난 인구에 대처하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비난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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