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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험 이원화
-게리 마, 다시 논쟁의 불을 지피다-

랄프 클라인 정부 시절 보건부 장관을 지냈던 게리 마가 다시 의료보험 2원화 안을 끄집어냈다. 스텔막 당수 사임에 따라 당권경쟁에 나선 게리 마는 지난 월요일 에드몬톤에서 에드몬톤 선 과 인터뷰에서 “앨버타 정부는 캐나다 보건법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부유한 베이비 부머들에게 개인 의료보험에 대한 옵션을 반드시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건부 장관 시절부터 의료보험 2원화를 주장하며 사설의료보험이 공공의료의 취약점을 보완해 다른 주들도 두 보험(사설 과 공공)의 균형을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는 게리 마는 “개인이 받는 의료 서비스 비용을 개인이 지불하는 것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요구를 정부가 피할 수 없을 것이다.
돈이 있어 부동산도 살 수 있고 좋은 차도 살 수 있는데 왜 의료 서비스는 안 되는가?”라고 반문했다.

게리 마에 따르면 이미 많은 사람들이 수술이나 빠른 치료를 위해 다른 주나 미국에서 수술 및 치료를 받는 것이 보통 일이 되었다면서 “왜 우리는 수술이나 치료를 앨버타에서 못 받고 다른 곳으로 가야 하는가?. 이젠 우리도 바로 여기서 원하는 수술이나 치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게리 마는 의료보험 2원화를 위한 공개토론을 제기하며 두려움 없이 토론에 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는 앨버타 주민들이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말하려는지 들을 준비가 되어 있다.”

이에 대해 앨버타 자유당 당수 데이비드 스완은 부유한 사람들을 위한 의료보험 2원화는 공공의료를 무력하게 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부유한 사람들이 사설 보험에 수천불을 지불 한다면 우수한 의료진들이 공공의료를 떠나 사설병원으로 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데이비드 스완은 “보수당 정부의 단견으로 이미 의료진이 부족이 심각하다. 이런 상황에서 부유층을 위해 개인 병원을 늘린다면 의료진 부족 사태는 더욱 심화되 대다수의 앨버타 주민들은 지금보다 더 많은 대기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11-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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