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몬톤 Rossdale 커뮤니티가 주상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에드몬톤 시의회는 Rossdale를 개발하는 계획을 29일 승인했다.
다운타운 남쪽에 위치한 에드몬톤의 발전 역사와 괘를 같이하는 지역이다. 2001년 연방 센서스 발표에 따르면 이 지역의 주택 10%는 2차 세계대전 이전에 건축된 집들이다. 2005년 에드몬톤 시청의 센서스 조사에 따르면 이 지역 주택의 약 51%는 아파트 또는 콘도미니엄 형태다. 또한 5층 미만의 주거단지가 67% 이상을 차지하는 지역이다.

앞으로West Rossdale에는 주택 2,200채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지역은 도로정비, 가로수 조성 및 공공 및 상업용 부지들이 새롭게 조성된다. 이 지역에는 저층 주거단지들이 많았던 점이 고려돼 4층에서 12층까지 다양한 층의 주거용 단지가 건설된다. 또한 2층짜리 타운하우스도 조성된다. 이 모든 개발계획은 Epcor 수력발전소 북서쪽 106번가와 101번가 사이에서 진행된다. 이 지역의 개발 프로젝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에드몬톤 시청 홈페이지west-rossdale-urban-design-pla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