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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보수당 어부지리 누릴 듯
- 야당 모두 당 대표 없어 -

야당인 NDP, 자유당 모두 당 대표가 공석이 되는 기이한 사태가 발생해 정가에서는 당분간 하퍼의 보수당의 ‘무사통과’ 현상이 생길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NDP는 잭레이튼의 별세로 자유당은 마이클 이크내티에프가 지난 총선 낙선 후 대표를 사임함으로써 “두 당 모두 권한 대행들이 당을 이끌고 있어 지도력 부재로 당분간은 보수당이 마음대로 정국을 요리할 것이다”라고 정가에서는 말하고 있다.
“특히 지난 선거에서 NDP를 공식 야당으로 변모시킨 것은 잭레이튼의 개인적 인기와 카리스마에 힘 입은 바가 컸는데 그가 없는 것은 NDP에 분명한 손실이다”라고 정가에서는 생각하고 있다. 또한 누가 다음 당 대표가 되던 잭레이튼 만큼 당을 성공적으로 이끌지는 의문이라는 것이 정가의 공통된 의견이다. 또한 퀘백에서 당선된 초선의원들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지도해 나갈 것인가도 NDP로서는 큰 숙제인 셈이다.
일부에서는 하퍼의 보수당이 다수집권에 성공했으면서도 제1 야당으로 부상한 잭레이튼의 인기와 카리스마가 보수당의 성공적으로 견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었다. 오타와의 마이클 비힐스 교수는 “잭레이튼의 죽음은 비극이다. 어찌되었던 결과적으로 볼 때 잭레이튼 죽음의 가장 큰 수혜자는 하퍼가 누리게 되었다”고 지적했다.
당 대표 없는 자유당은 설상가상으로 몇 년 전부터 내분으로 힘이 떨어진 가운데 진보와 보수 사이에서 정체성을 놓고 우왕좌왕하고 있어 보수당을 견제하기에는 힘에 부친 상태다.
당 대표 선출을 앞둔 두 야당과 주 정부 선거를 앞둔 주 수상들이 보수당을 효과적으로 견제할 수 없어 당분간 보수당의 독주가 예상되지만 “견제 없는 권력 독주”는 여당, 야당은 물론이고 캐나다 전체에 바람직한 현상이 아니라는 것이 정치 평론가들의 지적이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1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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