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약 재배 위해 렌트한 듯 -

지난 6일 NE Saddle Rrige 소재 한 단독주택에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관은 누전으로 인한 화재로 판단했으나 화재 원인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이 주택 지하에서 마약 재배 흔적이 발견됐다.
소방국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주택 지하에는 전기 장비들이 발견됐으며 호스들이 절단된 채 발견됐다. 소방국은 불법으로 연결된 전기선을 절단하고 화재 원인 분석에 들어가 마리화나 재배 장비들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국은 이 주택 지하에서 마리화나를 재배를 위해 전기선을 과도하게 끌어쓰다가 누전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주택 안에서 가재도구나 옷들이 발견되지 않은 점을 미루어볼 때 마리화나 재배를 전문적으로 하기 위해 렌트된 주택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웃주민들은 이 주택이 렌트된 상태였으며 집 관리가 엉망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주택을 렌트할 때는 반드시 세입자의 신원을 파악하고 정기적으로 주택을 방문해 주택에 이상이 없는 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당부하고 있다. (이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