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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몬톤 경찰국 “Kijiji 사기 조심하세요”
- 거래대금 받은 뒤 도주 -

일반인들이 중고 물품 구입을 위해 애용하는 Kijiji를 통해 iPads를 구매하려던 주민이 물품대금은 지불했지만 정작 물건은 판매자가 가지고 도망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에드몬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피해자는 iPad를 사기 위해 판매자가 알려준 에드몬톤 남쪽의 한 주소지로 찾아갔다. 판매자는 이 남성을 주소지 인근 주차장으로 유인한 뒤 피해자가 있는 차안으로 들어가 iPad를 건네고 450달러를 받았다. 잠시 후 이 판매자는” iPad에 아직 삭제하지 않은 사진들이 있는 것 같다”면서 iPad를 다시 건네받은 뒤 이미 손에 쥔 물품대금과 함께 iPad를 가지고 도주했다. 피해자는 “판매자가 iPad에 삭제할 사진들이 남아있다고 해서 아무런 의심없이 iPad를 판매자에게 건넸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금번 사건과 유사한 사기사건이 29일 잇따라 발생했다면서 동일범에 대한 사기사건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용의자 파악에 나섰다. 경찰은 20대로 추정되는 남녀가 함께 사기행각을 벌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Kijiji와 같은 온라인 장터를 통한 사기사건은 지난 수년간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온라인을 통해 승용차를 구매하는 경우Alberta Registries를 통해 차량 소유주에 대한 신원 및 도난차량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경찰은 “이와 같은 사기사건을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구매자는 온라인 판매자를 반드시 사람들 왕래가 많은 공공장소에서 만나야 한다”면서 “만일 온라인 판매자가 처음 만나는 자리에 큰 금액을 가지고 나오라고 하면 우선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또한 경찰은 “만일 Kijiji와 같은 사이트를 통해 접촉을 한 지 얼마되지 않아 매도자가 빨리 만나자고 재촉하는 경우 일단은 조심할 필요가 있다”면서 “구매자는 판매자의 이메일주소 이외에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를 반드시 알아둘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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