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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가톨릭’ 학교 신학기 입학생 급증
- 전년 대비 신입생 3.3% 늘어 -


캘거리 가톨릭 교육청이 9월 신학기 입학생 증가로 교사 20여명을 추가로 채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생수 증가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라고 가톨릭 교육청은 설명하고 있다.
가톨릭 교육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입학생은 전년 대비 3.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공릭교육청은 입학생이 전년 대비 약 0.6%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립교육청은 정확한 재학생 규모는 10월 중순경 발표할 예정이다.
가톨릭 학교 재학생 증가에는 일부 학교들이 ‘비 가톨릭’ 가정 출신 학생들에 대한 입학을 허용한 것도 한 요인으로 지적된다. 캘거리 전체적으로 볼 때 ‘비 가톨릭’ 가정 출신의 학생은 2009년 1,490여명에서 작년에는 2,146명으로 껑충 뛰었다. ‘비 가톨릭’ 가정 출신의 학생들도 가톨릭 학교에 입학하면 ‘가톨릭’ 가정 출신 학생들과 동일하게 각종 종교관련 수업 및 행사에 참여해야 한다.
가톨릭 학교 입학생 증가에는 공립교보다 저렴한 스쿨버스비 및 점심시간 감독비(Noon-hour supervision)도 한몫 한 것으로 보인다. 공립교육청은 초등학교 학생들의 스쿨버스비를 295달러로 인상한 반면 가톨릭교육청은 이 보다 적은 215달러로 인상했다. 여기에 공립교육청은 점심시간 감독비를 연간 295달러를 부과한 반면 가톨릭 교육청은 80달러만 부과했다. 정부의 재정지원 감소로 가톨릭 교육청도 스쿨버스비를 비롯한 각종 수수료를 대폭 인상할 필요성은 있었지만 대폭 인상을 원하지 않는 학부모들의 뜻을 반영해서 인상폭을 가능한 최소화시켰다고 가톨릭 교육청은 밝혔다.
가톨릭 교육청은 “올해 신입생이 작년 대비 1,500여명이 늘었다”면서 “이는 가톨릭 교육시스템을 신뢰하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다는 점을 잘 대변해 준다”고 밝히고 있다. 가톨릭 교육청의 루시 밀러 교육감은 “종교와 가치가 어우러진 교육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는 학부모들이 늘면서 가톨릭교 재학생 또한 증가하고 있다”면서 “지난 수년간 교육청에서 학부모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 것이 재학생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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