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타의 소비자 물가가 계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앨버타의 월간 소비자 물가는 7월 1.9%, 8월에 2.9% 상승세를 보였다. 근래 들어 앨버타는 가솔린, 전기, 가스와 같은 에너지 및 각종 보험료 인상이 소비자 물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8월 물가는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전국 소비자 물가는 8월말 기준으로 1년 사이에 3.1% 상승했다. 가솔린 및 식료품 가격인상이 물가상승을 주도했다. 지난 1년간 에너지 가격은 22.8% 올랐으며 식료품 가격은 4.4% 올랐다. 에너지와 식료품의 8월 평균 가격은 전월 대비 7.2% 올랐다. (이창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