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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캐나다, 승무원 노조 파업 위기 넘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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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업 하루 앞두고 노사 잠정 타결 -
에어캐나다가 승무원 노조의 파업 하루를 앞두고 20일 노사가 잠정 협상안에 합의함으로써 파업 위기를 넘겼다. 이날 타결은 연방정부에서 승무원 노조가 파업을 강행할 경우 ‘강제 직장복귀’ 명령을 발동할 것이라고 공언한 지 하루만에 이뤄졌다.
노사 양측은 20일 오후 연방정부 노동중재위원회의 중재로 최종 협상을 갖고 주요 쟁점에 합의함으로써 파업 고비를 넘겼다. 잠정 타협안의 구체적 내용은 언론에 공개되지 않았다. 이날 합의안은 21일부터 17일이내 전체 승무원 노조의 찬반투표를 거쳐 승인을 받는 절차를 남겨두게 됐다.
에어캐나다 승무원 노조는 지난 5월 근로협약이 종료되면서 사측과 잠정 합의안을 지난달 마련한 바 있다. 그러나 이 잠정 합의안은 전체 승무원 노조의 찬반투표에서 부결되면서 노조측은 사측과 재협상을 벌여왔다.
에어캐나다 승무원 노조측은 “타협안은 승무원 노조측에 유리한 조건들이 포함돼 있다”면서도 “합의안의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노조원 전체 투표가 실시될 때까지는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노조측은 승무원 인원 감축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체 승무원 노조 투표는 캘거리, 토론토 및 밴구버에서 실시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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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11-0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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