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2011/2012년도 포스트 세컨더리 등록금이 평균 $5,366으로 이는 작년보다 4.3% 오른 것이라고 발표했다. 2010/2011년도에는 4% 인상 되었다. 통계청은 7월에 올해 년간 인플레 율은 2.7%라고 지적하며 “등록금은 2003/2004년 학기부터 등록금 인상을 동결한 뉴펀들랜드를 제외하고 모두 올랐다”고 발표문에서 말했다. 온타리오 주가 가장 많이 오른 5.1%를 기록했고 매니토바 주가 1.4% 인상을 기록했다. 온타리오는 등록금이 가장 높은 비율로 올랐을 뿐 아니라 평균 등록금 $6,640으로 캐나다 전국에서 가장 등록금이 비싼 주로 꼽혔다. 등록금 문제는 온타리오 주 선거에서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퀘벡주가 가장 저렴한 등록금으로 대학을 다닐 수 있는 곳으로 나타났다. 퀘벡의 평균 등록금은 작년인상폭 4.5%를 감안해도 $2,519에 불과했다. 학부에서는 치과대학이 가장 비싸 작년 대비 6.4% 오른 평균 $16,024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의과대학이 4.4% 오른 $11,345, 약학대학이 8.8% 오른 $9,806을 기록했다. 약대 의 인상률 8.8%는캐나다 대학을 통틀어 가장 많이 오른 것이다. 대학원 평균 등록금은 작년보다 3.7% 인상된 $5,599다. 등록금 인상이 동결된 뉴펀들랜드를 제외하고 온타리오가 5.5% 인상되었고 앨버타는 0.1% 인상되었다. 온타리오는 대학원 등록금도 가장 비싸 평균 $7,578을 기록했고 뉴펀들랜드가 $2,456으로 가장 대학원 등록금이 싼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비싼 대학원 등록금은 최고경영자 과정으로 작년보다 1.3% 오른 평균 $37,501로 나타났고 법과 대학원이 20.7% 올라 최고 인상폭을 자랑하는 가운데 평균 등록금은 $5,414를 기록했다. (오충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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