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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마약재배 가정집 18곳 적발
- 1100만 달러 어치 압수 -

마약 합동단속반이 최근 3일간 캘거리 전역에서 전격작전을 벌여 마리화나를 재배하는 가정집 18곳을 급습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마약단속반은 연방경찰, 각 도시별 경찰 등 약 400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이다.
이번 3일간의 작전을 통해 단속반은 마리화나 8,920그루, 마리화나 7.2킬로그램 등을 압수했으며 시가는 총 1,110만 달러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앨버타 보건부는 적발된 18채를 조사한 결과 14채는 사람이 살 수 없는 주택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전격 수색된 18채중 4채에서는 각종 무기류와 부비트랩이 발견됐다고 단속반은 밝혔다. 또한 뒷문을 열면 자동으로 후추가루가 뿌려지도록 설계된 문도 있었다고 단속반은 밝혔다.
어떤 주택은 6대의 감시카메라와 경보시스템이 설치된 주택도 있었다. 단속반은 이번 단속을 통해 총 9명을 체포해 기소했다. 또한 한 주택에서는 7세 미만의 어린이 4명도 발견돼 어린이 보호서에 인계됐다.
경찰은 아직 캘거리안에 불법으로 마라화나를 재배하는 주택들이 더 있다고 보고 수사를 계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단속반은 이번 급습은 시민들로부터의 제보들을 바탕으로 실시됐다고 밝혔다.
단속반은 이번 단속결과 발표는 마리화나 재배가 외딴 곳이 아닌 바로 이웃집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서라고 발표했다. 기자회견 발표자리에는 지난 2009년 마리화나 재배로 인한 누전사고로 주택이 전소된 피해자도 자리를 함께 했다.
캘거리 NW Citadel Forest에 소재한 잭과 린 프레스티지 부부의 주택은 마리화나가 재배된 이웃집에서 발생한 누전으로 주택이 전소됐다.
마리화나 재배는 많은 전기를 필요로 하기때문에 마리화나 재배 범죄자들은 집 주변의 전기를 과도하게 끌어다 사용한다. 마리화나가 재배되는 주택은 재배를 위해 습도를 높게 유지하기때문에 높은 습도에 의해 유독성 물질로 사람이 살 수가 없다. 또한 물과 통풍장비들을 사용하기 위해 벽과 지반에 많은 구멍을 뚫어 주택 구조 자체를 파괴한다.
화재 발생 가능성과는 별도로 불법으로 마리화나를 재배함으로써 이웃집이 안전사고에 노출된다는 점도 들 수 있다. 마리화나 재배는 범죄집단에게는 큰 돈벌이가 되기때문에 마리화나 재배 주택 주변에 덫을 비롯한 각종 보안장치들을 설치하기때문에 이웃집의 안전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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