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텔러스 사이언스센터가 이달 29일 공식 재개장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사이언스센터측은 내부시설에 대한 공사들은 모두 완료됐으며 실내외 단장 및 기자재 정리에 바쁜 일손을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캘거리 동물원 북쪽 St. George 드라이브로 이전한 사이언스센터 건립에는 1억6천만 달러가 투입됐다. 이 새 사이언스센터는 153,000스퀘어피트의 면적에 건설됐으며 기존 SW 11번가에 소재했던 구 사이언스센터에 비해 건물 규모가 2배 가까이 커졌다. 건물 외장은 저녁에 LED로 환하게 밝혀지며 각종 외장재도 최신식으로 마련됐다. 사이언스센터에는 ‘인간, 오픈스튜디오, 지구 및 에너지’ 등 4개 전시분야가 새로 설치됐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독서시설, 놀이시설 및 활동시설들을 추가로 설치했다. 2층에는 240석 규모의 대형 극장이 내년 봄 들어설 예정이다.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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