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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북미 차량 생산 절반 감축.. 태국 홍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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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요타, 북미 4개 공장 조업 중단 -
혼다가 태국에서 발생한 대홍수에 따른 부품 부족으로 캐나다와 미국 공장의 승용차 및 트럭 생산을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도요타는 지난 주말 부품공급 차질로 북미지역 4개 공장의 조업을 중단한 바 있다. 혼다는 “이번 북미 공장들의 생산 감축이 향후 적어도 열흘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른 부품 공급원을 물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생산 감축으로 CR-V를 비롯한 신형 모델 판매가 수주일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고 혼다는 덧붙였다. 올초 일본 동북부에서 발생한 대지진 및 쓰나미로 부품 조달에 큰 타격을 입은 혼다가 이번에는 태국에서 발생한 대홍수로 또 다시 생산 감축을 결정함으로써 타격이 예상된다. 또한 이번 태국 홍수는 올초 대지진 및 쓰나미 피해를 딛고 재도약하려는 일본 자동차업계에 적지 않은 타격이 되고 있다. 일본 자동차업계의 올 3분기 순익은 약 56% 급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은 중북부에서 석 달 넘게 홍수가 계속되면서 현재 427명이 숨지고 경제손실은 18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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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11-1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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