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의 노강강도 건수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형적인 노상강도 빈발 지역인 다운타운, 벨트라인, 이스트 빌리지, 그리고 마약밀매로 많이 알려진 사우스이스트 지역에서 그 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 노상강도의 주요 범죄대상은 바로 현금화할 수 있는 항목으로 현금, 휴대폰, 스마트 폰, 휴대용 컴퓨터 등이다. 작년에 발생한 노사강도는 벨트라인 47건, 다운타운 40건, Forest Lawn 27건, Marlborough 25건, Pineridge 23건, Albert Park-radisson Heights 23건, Penbrooke Meadows 14건, Falconridge 13건, Bridgeland-Riverside 12건 순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경찰은 특히 다운타운의 노상강도 건수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것에 대해 대폭 강화한 경찰의 순찰이 한 몫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차이나타운에서 발생한 노상강도 건수는 단 4건으로 지금까지 평균 11.2건에 비해 급격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경찰은 집계된 건수는 보고된 수치를 위주로 파악한 것이기 때문에 상대적인 비교 수치로 사용되기에는 어렵다면서 범죄예방을 위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서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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