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에 전례없이 소매점들이 입주할 공간이 부족한 현상이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 현재 캘거리에는 27개의 프로젝트가 1천만 스퀘어 피트의 규모로 진행 혹은 계획중에 있다. 캘거리의 상업은 현재 원기왕성하다고 표현되며 북미에서 가장 낮은 1.45%의 retail vacancy rate(소매공간이 비어있는 비율)을 보이고 있다. 국내 및 국제적인 소매업체들이 캘거리로 유입하고 있어서 2012년에는 상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수많은 프로젝트가 동시에 진행되는 또다른 이유는 캘거리의 1인당 소매공간이 캐나다의 다른 도시들의 평균인 1인당 34 스퀘어 피트에 못미치는 1인당 27 스퀘어 피트이기 때문이라고도 한다.
캘거리는 현재 부유한 인구와 낮은 실업율, 그리고 좋은 고용수준을 갖추고 있어 캐나다의 어느 도시보다도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캐나다 경제조사기관에 따르면 캘거리는 소매업 성장에 있어 가장 높은 연평균을 보이고 있으며 캘거리 시장의 소비 의욕이 돌아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남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