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몬톤의 신축주택 가격이 9월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국적으로 9월 신축주택지수는 상승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신축주택가격지수(New Housing Price Index)에 따르면 9월에 전국적으로 신축주택가격은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그러나 에드몬톤은 몽튼, 세인트존, 프레데릭톤 등과 함께 8월 대비 0.3%의 신축가격 하락을 기록했다.
통계청은 에드몬톤의 경우 시 외곽에서 싼 주택부지를 찾는 개발업자들이 9월 들어 감소한 것이 신축가격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전국 9월 신축주택가격 지수는 1년 전에 비해 2.3% 상승했다. 전국에서 지난 1년간 신축주택 가격이 가장 많이 상승한 도시는 위니펙으로 1년 전에 비해 신축주택 가격이 5.5% 상승했다. 토론토 및 오샤와(5.4%), 리자이나 및 세인트존도 1년 전에 비해 신축주택 가격이 상승했다. 그러나 캘거리, 빅토리아, 윈저 및 세인트 캐서린-나이지리아 등은 1년 전에 비해 신축주택 가격이 하락했다. (이창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