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서 온라인 할인쿠폰 회사를 운영하던 28세의 캘거리 청년, Rajen Ruparell이 세계 최대 할인쿠폰 회사인 Groupon의 세일즈 부문 부사장에 올라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현재 기업가치만 17억 달러가 넘는 Groupon이 기업공개(Initial Public Offering)를 하면서 주주이기도 한 루파렐은 엄청난 부도 함께 손에 쥐게 되었다.

토론토 대학을 졸업하고 런던의 임페리얼 비즈니스 스쿨에서 MBA과정을 마친 루파렐은 잠시 캘거리로 돌아와 아버지가 운영하던 Sunridge Nissan에서 일을 하던 중 자신만의 사업을 해보기로 작정하고 런던으로 돌아가 인터넷 기반의 벤처 캐피탈 회사에서 일하게 된다.

이후 그는 런던에서 노점상을 차려 음료수와 초콜릿을 팔기도 하고 대학 기숙사를 돌며 피자를 팔기도 했다. 이 때 할인 쿠폰 사업의 아이디어를 얻어 런던에서 Citydeal회사를 이라는 만들어 영국 최대 할인 쿠폰회사로 키워냈다. 유럽 진출을 시도하던 Groupon이 Citydeal을 인수하면서 루파렐은 Groupon의 영국, 아일랜드, 덴마크 운영책임자로 일하게 되었으며 이후 Groupon의 세일즈부문 부사장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

루파렐은 자신을 너무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겸손해 하면서 자신이 성공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를 배우려는 자세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서덕수 기자)